35평에서 52평(상현동 상현마을금호베스트빌 1단지)으로 갈아 탈려고 하는데..

현재 용인 수지 상현동 만현마을 10단지 아이파크 35평 소유하고 있으며, 같은 상현동 상현마을금호베스트빌 1단지 52평으로 갈아 탈려고 고민중입니다.

*상현동 만현마을 10단지 아이파크 (35평) : 현 실거래가 3.3억~3.5억 (중간층 기준)
*상현동 상현마을금호베스트빌 1단지 (52평) : 현 실거래가 3.7억~3.9억 (중간층 기준)

동/층/내부 수리여부/입주가능여부/조망에 따라 차이는 나지만 단지 내 부동산에 의하면 대략 <매매가격 기준으로 약 3천 만원 + 각종 비용> 정도면 갈아탈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부동산 통해서 52평 몇 군데 매물을 보고 왔으며 동시에 본인이 거주하는 35평에도 매수희망자들이 다녀갔습니다.

35평에서 52평으로 갈아타는 비용이 매매 가격 차이 약 3천만원 +@(복비, 이사비, 각종세금 외)대략 약 4천만원 정도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기존 35평에도 아직 대출잔금이 5천만원 남아 있는 상태인데….

요즘 대평 평수 가격이 많이 내려서 한번 갈아타고 싶기는 한데, 굳이 대출까지 받아서 살려고 하니 매수 후 대형 평수 가격이 더 떨어질까봐 망설여 집니다.

참고로,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만현마을 10단지 아이파크(35평)는 현재 공사중인 신분당선이 2016년 2월 개통시 도보로 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갈아탈려고 하는 상현마을금호베스트빌 1단지(52평)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지금 갈아타는게 나은지 아니면 2년 후 지하철 개통 시점에 갈아타는 것이 좋을지 도무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수지 상현동 쪽을 잘 아시는 고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