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청라신도시 호반 2차 18블럭에 1억 전세를 살고 있고, 올 12월 말이 만기입니다.
이쪽 전세가도 많이 오르고 해서 이번 기회에 생애첫주택마련 대출을 이용하여 내집마련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쪽 청라 신도시에는 소형아파트가 많지 않아 지금 살고 있는 단지를 알아보니 몇달전보다 많이 올라 2억 4천,5천에 매매가 되고 있더군요.
문제는 집 자체는 사실 그정도 가격을 주고 사기엔 아까운 점이 있습니다. 구조도 그렇고 춥기도 하고... 하지만 신도시라는 장점 때문에 편리하고 깨끗하고 아이들 학교도 가까운 점이 맘에 들구요.
1억 4천을 대출을 내어 무리를 해서 집을 사는 것인데 이 집을 그 가격에 사야 할지, 아니면 구도심의 오래 된 아파트로 눈을 돌려 비슷한 가격대면 좀 더 큰 평수를 사야할지 고민입니다.
청라가 신도시라는 것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집값이 비싸다고 하는데, 지금 여기를 사면 앞으로 손해보지 않을지도 의문이구요.
청라에서 눈을 돌려 인천 내 다른 지역을 생각한다면 2억 4천 정도의 자금으로 어느 쪽을 알아보면 좋을까요? 아니면 전세나 월세로 돌려 좀 더 기다려보는 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