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대인(A)입니다.
세입자(B)와의 전세계약 만료일이 2014년 1월 19일이고 A가 들어가서 살겠다고 구정 전에 집을 비웠으면 한다고 지난 9월말 전화로 이야기 했습니다.
B도 전세생활 접고 자기집으로 들어간다며 B의 집에 살고있는 세입자(C)와의 계약만료일이 2월 5일이니까 구정 지나고 2월 19일쯤 비워준다고 합니다.
B의 주장은 법적으로 계약 만료일 전.후 1개월씩은 임차인이 집을 안 비워줘도 된다고 합니다.
그니까 A 마음대로 할수 없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A가 B에게 정확하게 날짜를 정해서 부동산 계약서에 언제까지 나가겠다고 작성하자니까
그렇게 못하겠답니다.
A는 자녀 초등학교 입학이 있기 때문에 전세계약 만료일을 지켰으면 한다고 하지만
B는 C에게 빨리 집비워 달라고 이야기 못하겠답니다.

A가 작년(2012년) B에게 집을 비워달라고 했는데 B가 아들 농어촌 특별전형 때문에 1년만 더 살겠다고 해서 1년 더 전세계약 연장, A의 은행대출이 많아 불안하다며 전세계약금 중 1천만원을 먼저 달라고 해서 내줬습니다.이러저러한 사정 봐주고 나니까 지금 와서는 2월19일 전에는 못나간다고 합니다.
확실한 날짜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A는 B가 나갈때까지 그냥 기다려야만 하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