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요즘처럼 불경기에는 부동산 매매에 관하여는 매도인보다는 매수인이 "왕"입니다 . 매수인 입맛대로
만족할만한 가격대를 제시할수있거든요. 하지만 임대차 상황은 좀더 복잡합니다.
물론 서울 수도권및지방에따라 또는 지역입지여건에따라 차이는 상당합니다.
"님"이 새로이사가야할 주택의 지역에서 "매물"이 나왔다하면 바로 계약되는 지역이 아니라면
생각을 달리 하셨으면합니다. 요즘은 새 임차인 찾기도 힘든세상이므로 언제 어디서든 환영받는 손님 으로
대접 받으실거라 생각합니다.
* 안타까운 일이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은 "님"의 입장에서 위안과 여유를 갖으시라는 의미의 뜻입니다

* 임대인 입장에서는 임대인으로서 임차인에게 아주 현명한 방법으로 제시를 한것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새로운 임차인 찾기가 너무힘들기 때문에 이번기회에 새로운임차인을 놓치기가
아까운 겁니다. 대충 날짜도 맞아떨어지고... 여하튼 . 임대인입장에서는 임차인에게 제시한 내용들은
무리한 요구가 아닙니다. 아주똑똑한 임대인인것 같습니다. 현재 "님"의 입장에서는 별다른 특단의 방법은
없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집보러온 예비 임차인에게 거짓정보를 (예를들면 ..주변에 도둑이 많다던가)
흘려서도 안되고 일부러 집을 안보여줘도 안됩니다. 그렇다고해서 시간대 관계없이 보여주란것은
아닙니다. 현재 "님"입장에서는 임대인이 밉고 어떻게든 3개월을 버티 시는게 목적이잖아요. 임대인에게
이렇게 얘기하세요.(가족중 항상 집에 계시는분이 없으면 더욱좋겠지만 항상집에 계시는분이있다면)
오전 몇시부터 오후 몇시까지는 보여주도록 노력하겠지만 그시간 이전이나 이후에는 될수있으면
보여달라는거에 대해서 자제해달라고 하시면됩니다. 임대인이 이시간대를 지키지않으면 "님"께서도
적극적으로 보여줄필요는 없습니다. 현재는 "님"의 계약기간이내 "님"의 주택이기때문입니다.
아예 안보여줄려고 하지않는이상 아주 소극적으로 보여줘도 문제될 이유가 없습니다. 혹시 압니까
그러다가 "님" 이 원하는 그날이 올지... 만약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기간 만료전 6월-1월사이에
갱신의 입장을 서로 알리지 않고 묵시적갱신이 되었다면 그때는 "님"이 원하는대로 진행이 될수있습니다
(제6조 모든항목을 한번 참고해보세요) 즉 ..묵시적갱신일경우에는 언제든 "님"이 해지통보를 하면
해지통보일로부터 3개월후면 "효력"이 발생됩니다. 쌍방 다툼이 있을때는 "법" 이 최고지만
법으로 사는세상 또한 아니지 않습니까? 아무쪼록 대화 보다도 더좋은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계속 좋은마음으로 임대인에게 다가가 보세요. 꼭 꼭 좋은일 분명히 있을겁니다.

출저: 강지훈과 함께하는 행복한 공경매와 부동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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