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아파트 주인인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약 5억 1천만원정도 받아놨는데,
저희 부부는 사정이 생겨 담보 대출 생성일(근저당권설정일) 보다 늦게 확정일자를 받았습니다.
집 주인은 사업자금을 위해 대출은 받았는데, 사업이 어려워져 집이 경매에 넘어가기
직전 상황까지 온 것 같습니다.
현 상태에서 저희가 집을 건질 수 있는 방법은
① 경매에 넘어가기 전 아파트 구입
② 경매에 참여하여 아파트 낙찰
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문의드리고 싶은 것은
- 경매에 넘어가기 전 저희가 아파트 구입한다고 가정할 때, 대출금 5억 1천만원은 저희가 갚게 되나요? 아니면 해당 금액을 집주인에게 건내주어 갚도록 해야 하나요?
-명의 이전은 대출 상환이 완료된 시점에 진행해야 하나요?
-만약 명의 이전이 되었는데도 대출 상환을 하지 않을 경우 발생 되는 문제가 있나요?
-경매에 넘어가게 된다면 1차부터 참여할 수 있나요?
경매진행전 입찰조건등등..
정수연님의 답변 | 2013-06-25
* 경매진행전이나 진행중이나 언제든 채무를 상환하면 경매가 취하됩니다.
* 경매에 참여할경우 언제든 입찰가능하며 1차(100%) 에서는 아무도 본물건에는 입찰을 하지않을겁니다.
2차에서는 경매에 참여하는자가 많아지기에 "님"께서는 안전한 입찰을위해 감정가의 85%-90%선까지
생각하여 입찰을 하신다면 여유있는 매수자가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감정가가 6억2천일경우).
* 경매되기전에 매수할경우에는..먼저 근저당권을 상환해서 경매를 취하시켜야하고
나머지 대금을 지불하는 계약을 해야겠죠.
대출을 상환할때는 근저당권자가 은행일경우에는 직접 근저당설정자(채무자)와 동행하여(꼭.꼭.꼭)
대부계에 가셔서 상환하고 말소등기 하시면됩니다(말소등기는 근저당권자가 해줍니다 .대충 말소되는
기간은 은행에서 서둘러 해준다면 1주일이면 됩니다). 대부분 근저당권자가 은행일경우 은행에서
믿고맡기는 법무사가 모든일들을 해줍니다. 고로 "님"께서는 대출상환과
(대출금을"님" 이 받을만큼 받으셔도 됩니다)
나머지 금액을 은행에서 지정해준 법무사와 매매계약을 작성하신다면 특별히 걱정하실필요없이
소유권이전등기가 "님"의 명의로 되리라 봅니다.
* 서울의 경우 전세보증금이 7500 만원까지는 최우선변제금액은 2500만원입니다. 그러므로 "님"께서
본 아파트에 전세금으로 7500 만원이하로 거주하고 계신다면 어떠한 물권자.채권자보다도
최우선으로 2500 만원은 미리 받으실수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질문으로 남기시면 최대한 성심껏 상담해드리겠습니다.
* "강지훈과 함께하는 행복한 공경매와 부동산이야기" 의 강지훈 입니다.
정수연
상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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