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택 다세대에 살고 있는데요.
2009.04.22에 들어가서 4/23부로 계약서를 작성하여서 2년계약을 했다가 자동갱신으로 4년이 넘었습니다.
보증금 600만원 월세8만원입니다.
제가 2013. 01. 20경에 이사의사를 밝혔으나 집주인은 겨울에 누가 이사를 들어오느냐며, 이사 갈려면 저보고 방을 내놓고 방이 빠져 나가면 보증금 받아서 가라고 하는 겁니다.
그당시에도 너무나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됐습니다.
제가 아쉬운것도 있어지만 제가 단장 방을 내놓고 할 여건이 안되서 3개월이 지나서 4월 초에 집주인에게 다시 말을 했습니다.
역시나 집주인은 방이 나가면 보증금을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고 방 열쇠를 달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집에서 5분거리에서 일하고 있었기에 연락이 오면 갈 수 있는 거리이기도 하고, 이사도 가지 않은 상태이고 사생활이 있는데 주인에게 열쇠를 맡긴다는게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주지않았습니다.
주인에게도 5분거리에 있으니 연락이 오면 가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나 주인은 제가 자기에게 열쇠를 맡기지 않는다고 이상하다며 이해를 못하겠다고 막무간내에 열쇠를 안주려면 알아서 하라고 방이 나가면 보증금을 주겠다고 합니다.

벽보(보증금 600만원 / 월세 10만원)도 골목길 앞쪽에 한곳만 부착을 해놓은 상태이며, 주인은 방을 보러 왔다가도 지금 열쇠가 없어 5분정도만 기다리면 제가 온다고 말을 해도 기다려 주지 않고 가버려서 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한번도 방보러 왔다고 연락이 온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말씀했다고 하는데 그말 또한 믿을수가 없습니다.
주인께서도 항상 집에만 계시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아들이 재혼을 나갔는데 그때 방을 구해줘서 돈이 없다며 핑계를 대면서 보증금을 내줄수 없다고 합니다.
저는 계약일 마춰서 6/22경 나가려고 하는데 말이죠..
저는 고향이 전라도라 먼거리라서 왔다갔다 할 수있는 여건도 안되며,
올해 10월경에 결혼을 하기때문에 보증금을 받아서 결혼준비를 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주인은 그것을 아면서도 막무간내 입니다. 주인 말씀으로는 벼룩시장 광고에 낸다고 하셔서 열쇠를 드렸는데, 본인이 못하니 자식이 오면 한다고 합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