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와이프하고 의견이 달라서 질문 드립니다.

지금 현재 저는 직업 군인 부사관(부천 송내)으로 복무 중이고요. 와이프도 직장(성북구,도봉구,의정부)다니고 있습니다.

둘이 합쳐 수입은 월 650만 정도 됩니다.

지금 송내에 있는 군대에서 나오는 관사 아파트(19평)에 살고 있고요~

와이프가 직장(영업직)으로 출퇴근이 멀어서 힘들어서 이사를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러다가 와이프 출퇴근 교통이 편리한 별내 신도시를 알아 봤습니다.


ㅁ 저희가 처한 상황은

2년 뒤에 제가 부대를 옮겨야 합니다.(부대 위치는 랜덤)

별내에 집을 지금 사면 '2년' 중 1년은 와이프 혼자만 살고요(저는 주말만)

1년은 제가 육아휴직을 신청하여 와이프와 같이 거주할 생각 입니다.


그 이후 2년 뒤인 2015년에는 제가 꼭 부대를 옮겨야 하며 '어디'로 이동할지 모르는 상황 입니다.


저희 와이프가 생각 하는건 별내 신도시에 있는 39평형 4억 4천(취등록세 포함, 분양가 대비 5% 마이너스) 정도 매물을 사려고 합니다.

지금 현재 저희 자산은 1억 6천 이 있으며 나머진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323만원씩 적금을 넣다가 현재는 월 적금을 223만원씩 하고 있습니다.(적금을 더 늘릴 수 있는 형편은 됩니다)

대출금리 3.65에 원금균등분할상환(120회)시 대출이자 가 약 5천만원 정도 나오고, 월 300만원정도 원리금을 갚아나가야 합니다. 향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을 때, 중도상환을 할 예정입니다.


ㅁ 와이프 의견은

1. 집을 실거주가 아니더라도 1채는 갖고 살고 싶다. 1년이라도 젊을때 빨리 사서 이자를 값는게 좋다. 적금넣는다고 생각하고 대출금과 이자를 갚아나가면 된다.


2. 지금 집 구입 후 2년 뒤에 별내집을 다시팔아서 제가 이동한 부대 근처에 다른 집을 매매 하던지, 전세를 살던지, 아니면 따로 살며 별내에서 와이프 혼자 살건지 그건 그때가서 판단 할것이다.


3. 2년 뒤에 제 부대가 이동하여서 집을 다시팔고 다른지역에 집을 구해도 그때 별내는 2천만원(2년치 대출이자)은 오를것이다.


4. 향후, 별내의 발전에 대해서 긍정적이므로, 실거주를 하지 않게 되더라도 전세를 놓아서라도 갖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지금 별내에 집을 사야하는 적절한 시기 이다.(집 값이 떨어질대로 떨어져서 지금 구입해야 한다.)


ㅁ 제 의견은

1. 지금 집을 살 필요가 없다. 2년 뒤에 매매를 하자. 별내에 꼭 살고 싶다면 일단은 전세로 들어가자.


2. 2년 뒤에 부대를 무조건 옮겨야 한다. 그러므로 2년뒤에 매매를 하면 꼭 별내가 아니더라도 우리 상황에 맞추어 매매 지역을 결정해야 된다.


3. 2년 뒤에 별내가 오를지 안오를지 모르는 상황이고, 만약 집값이 상승 하였다면 전세로 살다가 매매 시기를 다시 노리면 된다.


4. 실거주를 목적으로 계속 살집을 사려면 2년 뒤에 결정해야한다. 지금 별내에 집을 사야하는 적절한 시기는 아니다. 부동산 시장도 않좋다. 별내에 살고 싶다면 지금은 '전세'로 들어가는 것이 맞는것이다.(전세 약 2억)




저희가 서로 주장하고 있는 것 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너무 고민됩니다.


조언 감사히 받아 들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