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1년 12월 17일에 오피스텔 전세 계약을 하고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받았습니다.
전세계약서에는 '임대차기간은 2012년 12월 16일까지로 한다. (12개월)'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2012년 10월 13일쯤 집주인이 전화와서 '12월 계약기간 끝나면 월세로 바꿀거니깐 월세를 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임대차보호법에 계약기간이 2년미만으로 써져있어도 2년동안은 전세로 살수있다고 부동산에서 말하더라, 어차피 2013년 3월쯤에 직장을 옮겨야 되서 그때 나갈거니깐 그때까지만 참고, 다른 세입자 받아서 월세로 바꾸시라'
고 하고 전화로만 얘기 했습니다. 이때 집주인은 저한테 2년을 다 채워서 살아야 한다든가, 3월에 나갈 수 없다던지 하는 얘기를 하지 않고 그냥 끊었습니다.

그리고는 어제 말한대로 3월중에 나가겠다고 집주인한테 말했더니 집주인이 '2년 계약기간 다 채워서 살아라' 고 했습니다.
부동산에서는 '계약 기간 중간에 나간다고 한것이기때문에 부동산중개수수료를 저보고 부담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2년을 다 채워서 살겠다고 한게 아니라 3개월만 더 살겠다고 한건데도 계약 1년 더 연장한게 되서 제가 부동산수수료를 부담해야하는건가요?
그때 집주인이 3개월만 더 살수는 없고 무조건 2년 채워서 살으라고 말 했으면 그때 그냥 1년만 살고 나갔을건데 억울하네요. 그때 그냥 전화로 말하는게 아니라 계약서를 다시 썼어야 한건지.. 저같은 경우는 묵시적 갱신에 해당되지 않는건가요?

그리고 만약에 제가 부동산 수수료를 부담하더라도 집주인이 화가나서 막무가내로 집을 부동산에 안 내놓겠다고 하고 무조건 저한테 2년 살아라고 하면 나갈 방법이 없나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