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7000여 만원 전세 원룸에서 살고...
2013년 3월 3일이 2년 계약 만료입니다.

2013년 1월 중순쯤 집주인에게 전화가 왔고
전세를 월세로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겠냐길래.. 다른집을 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2주일간 전세를 알아보고 다녔는데.. 거의 월세 매물이고,
전세가 없더라구요.

1월19일(토요일)에 괜찮은 오피스텔 전세(9000만원)가 나왔길래, 이번주 23일(수요일) 계약을 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오늘 임대인과 통화를해서 3월 4일(2013년 3월 3일 계약만료)에 이사를 가야하겠다고 하니, 그렇게 나갈 수 없다고 합니다.

임대인 말은 세입자가 들어와야 제가 나갈 수 있는 거라면서
마음대로 4일날 이사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월세는 1000만원에 50-55만원으로 내놓고서는 세입자가 들어와야 나갈 수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차액 6000여만원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확정일을 받지않고, 오피스텔 새 집주인과 23일 계약을 어찌 진행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세입자 구하기도 힘든 월세를 저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더욱 문제는.. 이 임대인 집주인 할아버지와 세딸은 거의 동네에서 알아주는 말안통하는 쌈닭 가족입니다.

세입자를 구할때 까지 기다리자니,
맘에 드는 전세는 놓치는 것은 물론이고, 3월 한참 이사철에 전세를 구하기 만무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