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자금 : 1억 2천만원

관심 면적대 25평형대

대출금 : 1억 9천만원



현재 아이가 2명, 맞벌이 하는 부부입니다.

아이는 현재 6살, 9개월 아기 입니다.

집은 2011년 1월에 사서 보유한 지 1년 좀 넘었구요.

사실 집을 구매할 당시에는 빚의 개념도, 돈의 무서움도 모르고 큰 계산 없이 집을 사게 되었어요.



그런데

1. 매달 은행에 내는 이자 (80여만원)가 아깝다는 생각이 갈수록 많이 들구요.

2. 수입에 따라 어떤 달에는 아이 유치원비도 내지 못해서 불안한 달이 많습니다.

(저축, 적금 등 모으고 있는 돈도 전혀 없구요..)

3. 그러다 보니, 원금을 같이 갚게 되는 내 후년이 되면 빚을 감당할 수 있을까

불안해 지기도 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하면 갚아질거라고만 막연히 생각은 하는데요.

집 값에 대해 너무 많은 빚을 졌다는 걸 이제야 깨닫고 있어요.


저의 고민은요, 어렵게 살더라도 대출을 갚아나갈 수 있다는 전제를 깔고,

1. 그렇게라도 이왕 산 집이니 집을 유지하면서 최대한 빨리 대출을 갚는 것

2. 아니면 이자가 아까우니 지금 집을 팔고 그 돈을 모아서 어느 정도 목돈이 되면 그 때

다시 집을 사는 것

이 두가지 가운데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현명할까 하는 문제입니다.


참, 저희 집에 한가지 특이 사항이 있는데요,

같은 동네에 엄마가 소유하고 계신 빌라가 있어서 저희 집을 팔면 그 빌라에 들어가

저렴한 전세로 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집을 사서 이사오기 전에 그렇게 살았었구요.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전문가 분의 진심어린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