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중순에 3년 전세 계약으로 현재 거주 중입니다.
이사 들어올 때 전세권 설정했구요
그때 저희 전세금이 8000이었는데 근저당이 7000정도 있었는데 말소 하고 들어왔어요
그리고 그 후 10월 22일에 확정일자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집주인 아는 사람이라며 자기 한테 돈 빌리고 안갚았다면서
가압류 신청해 논 상태라구 하더라구요
저희는 몰랐는데 올해 2월달에 가압류 신청했고
돈을 돌려주지 않아서 경매 신청할거라구 하더군요.
그리고 법원 서류를 보여주면서 공시시가가 6500정도 나왔는데
경매하면 5000정도 될 거라면서
그러면 자기가 3500만원을 가랍류 했으니까 3500을 자기가 먼저 가지고 나면
우리는 경매 낙찰된 나머지 1500정도만 받을 수 있을 거라네요.

궁금한 점은 우선 그사람 말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전세권 설정은 왜 한건지???
등기부 등본상 을구에 저희가 전세권 설정한날 근저당설정등기말소 라고 적혀 있거든요
그럼 경매하더라도 저희가 1순위로 돈을 받는거 아닌가요?

또 한가지, 경매할 때 저희도 경매에 참여 할 수 있는지요?
이런 경우 경매에 참여하는 게 좋을까요?
이 집에 계속 살고 싶은 맘은 없는데 괜한 손해를 보고싶진 않아서
차라리 경매에 참여하고 원금이라도 찾을까 해서요..ㅠㅠ
만약 8000 전세라면 8000에 경매에 참여해 낙찰 받을 때 더 필요한 비용이라던가 손해 나는 점은 없나요?
그리고 이런 경우 낙찰 받게 됨 바로 명의만 옮겨옴 되나요?

또한 이건물이 2003년식 8가구가 거주하는 4층 빌라인데요
저희가 4층 이구요 엘리베이터 없어요 30평 정도 되구요
공시시가가 6500이면 매매가는 어느 정도 될까요?

어떻게 조치하는게 좋을까요????
이번건이 순조롭게 넘어간대도 내년에 나갈때도 문제예요
이 집이 빌라 전세치고 비싼감도 있고
또 가압류 된 집을 누가 들어오려구 하겠어요
머리가 넘 아푸고 급 우울하네요...꼭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