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임대인으로 2월 14일 날 세입자와 3월 13일 잔금 날로 하고
가계약금을 500만원 받았읍니다.(원래 세입자는 잔금날을 3월 30일로 원했었는데,
제가 안된다고 하니 세입자가 500만원 깍아달라해서 깍아주었읍니다)

제가 병원에 입원중인지라 직접 대면하지는 못하고,2월 18일 계약서를 팩스로 받고
도장찍고 하기로 했는데 잔금날이 3월 30일날로 되어있어서 제가 도장을 찍지 않아
계약 되지 않았읍니다,세입자는 또한 가계약금 넣을당시 얘기 되었던것외에
새로운것을 요구해서 제가 응하지 않았고요
잔금 날짜가 서로 조율이 안되고 있읍니다.
저는 잔금 날짜 조율할 생각이 없읍니다.(제가 그래서
대신 금액도 500만원 깍아준건데요 이제 와서 금액도 깍고 날짜도 한마디 상의도 없이
계약서에 3월 30일날로 하고요,너무 어이 없고 화가 나네요)

제가 이런상황에서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할까요???
세입자와 원래 얘기되었던 잔금날인 3월 13일이 아닐시,
제가 계약금을 제가 돌려줄 의무가 있나요??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