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 만료일 2012년 3월 5일(2년 계약 만료)

임대인이 2011년 10월 중순경 유선연락으로 매매를 하고자 하니 11월 말까지 집을 비워달라고 하여
저는 11월말까지는 비울수 없고 계약기간이 3월초이니 계약만료때 비우겠다고 통보함(회사 인사이동으로 인해 저는 무조건 12월이 지나서 집을 비울 수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어쩔수 없이 계약만료때 나가겠다고 유선으로 연락하였음)
2012년 1월 2일 임대인에게 계약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임차인은 계약만료일에 맞춰서 나가겠다고 얘기하면서 임대인이 매매를 진행한다고 하니(아파트가 아니라 오피스텔이기에 매수자가 언제 나타날지도 모르는 상황임) 혹시나 집을 일찍 비워서 매매를 진행할꺼면 저에게 2~3일내로 만기일보다 당겨서 비울것을 날짜를 지정해서 통보해주면 제가 그 날짜를 맞춰서 집을 비우겠다고 유선 연락함.
2012년 1월 4일 임대인이 연락와서 하는 말이 만기때 집을 비우더라도 보증금을 내어줄수 없다고 하며 매매가 진행이 되어야만 저에게 보증금을 내어줄수 있는 상황이라고 함. 즉. 만기전이든 만기후든 매매가 진행되지 않으면 보증금을 내어줄 수 없는 형편이라고 함. 그리고 임대인은 저에게 작년 10월에 제가 집을 비워주지 않아서 매매가 안되었으니 저보고 그정도 감수는 하라고 하며 본인이 매매가 될때 날짜 협의를 위한 연락을 하겠다고 함.

현 계약시 전세권 설정은 안해놓았으며 동사무소 확정일자를 받으면서 주민등록만 현 오피스텔로
이전한 상태입니다.
만기가 되어서도 보증금을 내어 줄수 없다고 하니 저는 만기가 되고 만기가 지나서도 이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고 인사이동으로 옮겨야 하는데 못옮기고 있으며 임대인이 얘기해주는
날짜에 제가 알아봐서 집을 옮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는 만기때 집을 비울 생각으로 현재 집을 알아보면서 계약하려는 시점에 이사 날짜 때문에
임대인에게 연락하였더니 위 통보를 받은 상황입니다.

질문 1. 임대인이 계약갱신 의사도 없어 보이고(매매를 한다고 하며 매매시 비워달라고 하니)
계약종료 의사도 없어 보입니다.
저는 묵시적 갱신(혹은 그냥 갱신)이나 만기일 계약종료 딱 2가지를 원하고 있습니다.
임대인이 저렇게 나올때 제가 할수 있는건 뭐가 있을까요?
그냥 무작정 팔릴때까지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기다려야 하나요?
(계약종료후 보증금 반환이 안되면 임차권등기명령은 곧바로 넣을 계획임)

질문 2. 오피스텔이 매매가 안되어서 3월 5일이 지나서까지 제가 현 상태로 계속 거주를 할 경우
전세계약 묵시적 연장이라고 봐도 되나요?

질문 3. 질문2의 답변이 묵시적 연장이 아니고 보증금 반환시까지 거주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되면 임대인이 오늘 연락와서 내일 보증금 줄테니 나가라 라고하면 저는 내일 당장
나갈수 있는 상황도 안되지만(상식적으로 하루만에 이사할 집을 구하고 나가는게
가능한가?) 나가야 하나요?

임대인이 너무 본인의 상황 위주로 하려고만 합니다. 매매를 할시에는 세가 있으면 당연히 안고
매매를 해야 하는데 임차인인 저에게 임대인의 상황에 맞추어서 해달라고 하니 저는 당연히
계약기간과 저도 직장 등으로 사정이 있으므로 가능한 맞추어 드리고 싶으나 너무 시간도 촉박하게
저에게 요구를 하고 있으며 전세기간이 만료임에도 불구하고 돈이 없으니 보증금을 못내어준다
이렇게 나오니 저도 임대인의 상황에만 맞추어서 해드릴수가 없네요.
지금은 집을 이리저리 알아보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