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갓 군대 제대한 22살 대학 휴학생입니다.

약 한 1년 전부터 가정 경제가 급속도로 안좋아지면서, 저희 집은 월세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신대방2동의 주택, 1000/60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족의 부채가 심각하여 아버지(소사장제 생산직 근무, 57세)는 파산,

어머니(비정규직 의류매장, 53세)는 개인회생 (현재 개인회생도 힘들어 다시 파산 절차 밟으시는 중입니다.)

형(IT회사 근무, 27세)도 어머니가 빚을 내게 되어서 형도 개인회생 중입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의 보증금도 다 까먹어서 내년 3월 이전까지는 방을 빼줘야 합니다.

이와중에 현재 가족이 갖고 있는 재산은 아예 없고, 매달 버는 수입마저 개인회생과 파산의 변호사 비용 및 생활비로 모두 쓰여져, 돈이 모아지지 않습니다.

당장 몇달 후면 방을 빼야 하는데, 하나 믿을 곳은 제 명의로 대출을 하는 것입니다.

현재 아버지 파산 신청을 위해 제 이름으로 사업자 등록을 하여 서류상으로는 제가 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급여통장도 제 명의)

위 점때문에, 은행 같은 곳을 찾아가기가 좀 껄끄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방을 구해서 이사를 갈 수 있을지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