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전세가가 2년 사이에 6천 정도(아직 확정된것은 아닙니다. 내년 봄에 만기가 됩니다) 올랐습니다. 너무 크게 상승해서 벌써 부터 걱정이 됩니다.

첫째 낳고 지금 둘재까지 임신상태인데... 모아둔 돈은 전혀 없고..

6천까지 대출해서 여기서 계속살아야 하는지... 마음만 답답하네요

사실, 제가 살고 있는 이지역 이 아파트가 전망도 매우 좋고 주변 환경도 너무 좋아서 왠만하면(주인이 나가라고 하지만 않으면) 3~4천까지도 대출해서 2년 연장하려고 했는데요. 어제 알아보니 6천이나 뛰어서요. 3~4천 대출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던 차에.. 그 사이 더올랐어요.. 후..

주변에선 대출 왕창 받아서 집을 구입하라고도 하구...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전세금 들어간게 1억 6천이 있는데요

이 금액으로 구리, 남양주 지역에 대출 쫌 받고 무리해서라도 30평대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사실, 대출 이자를 감당하기도 버거울 것 같기도 합니다(그동안 부모님께서 전세 등등 을 해주셔서 제가 주택관련해서 신경쓰는게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장 급하면 주변에 좀 낡은 20평대 1억 후반 아파트 전세로 옮기면 되지만 앞으로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한다니 좀 암울해져서요.

인생 초보자, 주택관련 초보자인 저에게 조언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임신하고 있는 와이프 신경쓸까봐 차마 말 못하고 혼자 이렇게 고민하다 글 올립니다.

보유자금 1억 6천/
관심면적대 30평대(당장은 20평대에 살고 있으나 향후 30평대가 목표)/
대출금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