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구요.
투자 목적으로 빌라를 구매했는데 영 골치거리여서요.
언제까지 보유하는게 좋을지, 매매타이밍 때문에 문의 드려요.
자세히 설명 드리면,
결혼 전 정말 알뜰히 모아 제 명의로 빌라를 하나 사뒀어요.
장기 투자로 사두긴 한건데 제가 워낙 부동산 지식이 없던 터라 지인 권유에 사버렸던지라 그게 비쌀 때 산건지도 모르고 구매했지요.
근데 결혼하고 현재 아파트 전세 거주인데 대출금도 너무 많고(전세 2억 5천에 대출이 7천이예요.) 수입도 넉넉하지 않아서 기존 구매한 빌라때문에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당장 팔지 않고 기다릴 수는 있긴한데 전망이 불투명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정말 부탁드려요!
아래 간단히 빌라 정보 적을께요.
구입시기: 2007 년 12월
주소: 경기 광명 소하동 여성회관 근처 (지분은 약 11평, 빌라 평수는 약 15평)
매매가: 1억 7천 (전세 6천)
현재 시세는 부동산에 전화해 봐도 거래가 거의 없고 비슷한 물건 나온것도 제가 구매한 금액보다 수천만원 아래네요. 저는 손해보고 팔 수는 없을것 같아요.
앞으로 전망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언제가 매도 적기일지도요.
꼭 조언 부탁합니다!!!
빌라 언제쯤 가격이 오를까요?
님의 답변 | 2011-10-24
시기적으로 빌라를 가격이 한창 오를때 사신거 같습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현재 보유하고 계신 지역도 년식 03년식 전후로, 중상급 교통,
전용기준 평당1000만원이 좀 못 미치는 물건이 보편적인거 같습니다.
이 기준으로 봐도 대충 2~3천만원이 손해지요...
주변 주거여건이 어떤지는 몰라도 빌라는 손쉽게 건축 할 수 있을 정도로
년식이 중요합니다. 한해 한해가 갈수록 평가가치가 틀려집니다.
본 상담물건의 등기부 등본과 주변환경(방향, 구조, 주차편의성, 층수, 교통, 주변 혐오시설등)
을 봐야 정확 하겠으나 제 견해으로는 손절매 해야합니다.
현재 연령대가 어떠신지 모르겠으나 부동산 투자의 수업료를 지불하셨다고 보고
손절매 하신만큼 아파트 전세금+빌라 처분금으로 실거주 하실 집을 마련하세요..
지금은 최고점일때의 20%이상씩 떨어졌습니다. 더 떨어진 것도 수두룩 합니다.
내꺼 20% 손해 보고 팔았다면 빨리 정리하고 30%이상씩 떨어진 초급매를 발품 팔아 찾으세요..
지금으로선 그게 답입니다. 더 이상 속 끌이시면 몸과 마음이 망가집니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