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계그린아파트 22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출금은 6천만원 남아있구요.

이번 기회에 중계그린 아파트를 팔고
담보대출을 받아 중/하계 역세권의 주차가 여유로운
30평대 민영아파트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지하주차장이 있는 아파트 위주로 알아보니
온천청구(청구1차)와 우방아파트로 좁혀지게 되었습니다.

급매 위주로 알아보고 있는데
온천청구 남/동향 1,2층이 4억 4천만원
우방(33평) 둘다 남서향으로 3층이 3억 3천만원, 8층 3억 4천만원에 급매가 있더군요.

우방아파트로 가는 만큼의 대출금은 부담이 되지는 않지만
우방아파트가 세대수(288세대)가 적다는 점, 하계역까지 도보가 15분 가량
걸린다는 점(저는 지하철로 출퇴근), 주변 시설이 현재 사는 중계그린 보다는
부족하다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부모님께서는 단지가 적어서 우방아파트는 안된다고 말리시는데
지금 상황에서 부담을 적게 갖고 30평대의 민영아파트로 갈아타기에는
우방 아파트 급매 조건이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지금 시기에 우방아파트 급매로 갈아타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대출금을 갚으면서 온천청구가 좀더 떨어져 더 낮은 급매가 나오길
기다리며 온천청구로 가는 것이 더 나은 결정인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