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파트를 월세를 주고 있는 임대인입니다.
저는 2006년1월1에 현 세입자와 임대기간 1년 임대차 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특별히 재계약을 하지 않고 지금까지 죽 동일한 세입자에게 월세를 주고 있었는데요.
더 이상 계약연장을 하지않고 계약해지를 하려고 합니다.
2006년1월1일 기점으로 하여 묵시적 갱신을 적용하여 2년씩 연장해 보니 2011년12월31일이 계약 만료가 되더군요.
근데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하려면 6개월 이전에 통보해야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지금 세입자에게 내용증명으로 2011년12월31일까지 집을 비워달라는 내용으로 계약해지를 요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시점(2011.8.12)에서 2011년12월31일까지는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안되거든요.

근데,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세입자가 과거에 2007년에 월세 5개월분을 연체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상태로 3년 넘게 안갚았던 사실이 있습니다.
밀린 5개월분 월세도 몇 달 전에야 겨우 받은 상태입니다.
(이것이 제가 세입자와 계약해지를 하려는 주 원인입니다)

계약서에는 2개월분 이상의 월세를 연체시엔 임대인이 계약해지를 바로 할 수 있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밀린 월세를 다 갚긴 했으나 과거에 계약서 상의 내용을 위반한 전력이 있으므로, 이를 근거로 하여 6개월 이상의 시한을 주지 않은 채로 계약해지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원만하게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좋겠으나 월세도 5개월 이상 연체하면서 3년 넘게 갚지 않은 것도 화나는데, 그러면서도 세입자는 전혀 미안하다거나 고맙다는 기색도 없고 아주 뻔뻔하게 나오는지라 가급적 빨리 내보내고 싶습니다.

이런 경우에 6개월 이상의 기간을 주지 않은채 세입자에게 바로 내용증명으로 계약해지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현 시점에서 6개월 이상의 기간을 두어 대략 2012년 2월31일정도까지 집을 비워달라고 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