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월 집주인(A)와 세입자(B)간에 전세계약이 만료되었습니다.
그 전부터 정확히 금액을 확정하지 않은채 B는 일정기간 좀 더 거주할 수 있게 해달라 하였고,
A는 조금의 시간을 준다했으나 여의치 않아 2월 초 매매의사를 B에게 밝혔습니다.
이에 C(매수인)가 곧 나서 2월 구정연휴 끝남과 동시에 A에게 매수의사를 밝히고 B와는 전세계약 조건을 협의하며 A와 매매계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C가 매수의사를 밝힐 때 전세금은 시세가 있으니 5000만원 정도를 원한다 하였고, B는 4500만원까지는 준비해보겠다했었습니다. 그리고 연락을 주겠다했습니다.
협의가 되지 않은 상태로 이때부터 B는 전화를 피하고 찾아가도 부재중이며, 아이에게 연락해줄것을 부탁해도 연락은 오지않았습니다.
3월 11일 잔금지급일이라, B와 연락이 되지 않은채 A와C는 매매를 완료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B와 연락이 닿은(매수의사를 밝혔던 때 이후 처음입니다) C는 보증금 3500(전세금)에 월 10만원으로 구두상 협의를 하고,
전세권말소필증(기한만료됨.전세권설정자는 B의 형부) 및 기타 서류 구비하여 13일 저녁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13일 저녁에 전화하니, 주말이라 서류를 구비하지 못했으니 14일에 보자고 합니다,.
14일 저녁에 전화하니, 전세권설정자가 바빠 서류를 준비못했으니 15일에 보자고 합니다.
15일 저녁에 전화하니, 안받습니다.
아파트 경비실에서 인터폰으로 연락하니 아이가 받아 엄마언제오시냐하니 무조건 모른다고만 하여, 5-6학년이나 되는데 모르냐 한마디 하고는(B는 아이에 대해 예민합니다) 엄마에게 꼭 연락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즉시 전화가 왔습니다.
전세권 설정자(타지역에 거주하는듯합니다)가 오지를 못해서 오늘도 어렵답니다.
미리 좀 전화를 주지 그랬냐고 한마디했더니
그럼 집주인이랑 (매매)계약을 하던말던 맘대로 하라며 뚝!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