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을 구하면서 발생한 일에 대한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최근 중개사무소를 통해 전세집을 구하기 위해 방문하여 집을 보던 중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 계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중개인은 그 집에 융자가 1500만원이 설정되어 있으며

다른 문제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중개인을 믿고 명일 집주인과 만나 계약을 하자고 하였습니다.

중개인은 그 집을 잡아놔야하니 계약금조로 돈을 조금만 달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주지 않을려고 하였으나 중개인이 계약금식으로 줘야 된다고 하여 온라인으로

입금을 해주었습니다.

그날 저녁시간에 지인이 그 집에 대한 등기부 등본을 확인한 결과 융자금액이 1억3천만원이

설정되어 있는걸 확인하였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실이기에 중개인에게 확인을 하였더니

중개인도 등본을 확인해 보니 그 사실이 맞다고 하였고 그 금액은 제가 잔금을 중개인에게 주면

중개인이 주인과 같이 은행권에 가서 해결을 할 것이니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중개인은 그런사실을 제가 물어보기전 알려주지도 않았으며 그 사항에 대해서 몰랐다고

하였습니다. 중개인에게 이 계약은 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중개인은 알았다고 하였으면

주인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계약은 없던걸로 하였습니다. 그 다음날 늦은 시간에 중개인에게 돈을

달라고 하였으나 집주인이 다른 사람과 계약을 하니 계약금을 받고 돌려 준다고 하여 믿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중개인에게 연락이 없자 중개소로 찾아가 왜 돈을 입금을 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니 집주인이 그돈은 계약을 파기해서 줄 수 없다고 하여 돈을 못 받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다른 중개인에게 물어보니 중개사고라고 중개인에게 받아라고 하는데 어떻게 이상황을

해쳐 나가야 할 지 조언좀부탁드립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 집을 계약을 하려고 하였으나 융자받은 사항을 확인해주지 않은 중개인 때문에

계약을 해지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중개인은 중개 수수료를 받으면서 그런 사항들을 몰랐다고 하는게 그 일을 하시는 종사자들이

할 수 있는 답변인지 모르겠습니다. 무조건 계약 성사 시키고 중개 수수료만 받아 챙길려고 하는

그런 분들때문에 처음 집을 구하려는 사람들은 모르고 당할 수 밖에 없는건가요?

그 집주인의 태도와 중개인의 나몰라라 하는 것을 보면 너무 황당합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너무 사람을 못믿게 하는게 너무 짜증납니다.

많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