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만기일인 임차인입니다.
며칠전부터 집주인과 전세금 폭등으로 전세값 조율중에 있었습니다.
일단 계속 살 생각을 전했고 집주인이 원하는 추가 1억에 대해 오늘 아침
전 1,2천이라도 빼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집주인은 계속 1억을 얘기해서
내일 다시 통화하기로 했어요. 그치만 일단 맞춰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저녁때 웬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임대인 남편한테 연락을 받고 전화하는 거라며 저희 전세보증금에 월세를
내고 오겠다는 사람이 있어 집보러 가기전 일단 알고 있으라는 거였어요.
부동산의 그런 전화가 황당하고 마음이 상했지만 일단 꾹 참고 집주인과 통화를 했고
추가 1억에 대해 재계약하기로 다음날 시간, 부동산 약속을 했습니다.
근데 밤중에 임대인으로 부터 문자가 날아왔어요.
전세보증금에 월세 80 내겠다는 사람이 있어 못가겠다는...

1. 아무리 집주인 마음이라고 하지만 유선으로 계속 전세값 조율중에 있었고
살 생각이란 의사를 전했고 오늘 저녁 매듭을 지어 다음 날 약속까지 한 상태에서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을 수 있나요?

2. 이럴 경우 약자인 전세입자의 법적 권리나 보호 장치는 없는 건가요?

3.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전문가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