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회사 근처 마포 20평대 아파트에서 전세를 살고 있는 30대 후반 미혼여성입니다.
올해 전세 만기가 되서 고민 중인데요...
지난 번에 2천을 올려주고 일년 계약을 연장했고, 집주인은 당시 집을 내놓은 상태였는데 ..아직까지 집을 보러온 적이 없는 것을 보면 ...안팔리는건지...아니면 다시 거둔 것인지 싶네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위치나 보안이나 여자 혼자 직장다니며 살기엔 참 좋지만, 반면 집이 낡아서 수도며 보일러며 늘 말썽이라... 설령 집이 팔리지 않더라도 전세값을 올려달라하면 올려주고 계속 살아야할지...아니면 옮겨야할 지 고민입니다.

전세값을 올려주더라도 대출을 해야할 것이고, 이 금액에 해당하는 아파트는 회사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고 어차피 낡은 아파트일 거라... 지금 고민은....회사 근처에 오피스텔을 구입할까 하는 것인데요...
홍대앞의 미래사랑이나...마포역의 한화오벨리스크의 작은 평수 정도가 지금 자금으로 구입 가능한 오피스텔이라....가치가 너무 없는것인가 고민스럽네요.
여유자금도 따로 없고 연봉도 적어서....그 이상의 자금은 동원 할 수 없고요.
차라리 위의 오피스텔 전세를 갈까 싶기도 한데...
또 한가지 고민은 오피스텔이 살기에 적합한 것인지...보안이나 편의성 같은 것도 걱정이 되고 그러네요...

가장 현명한 선택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