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동산 중계업소를 통해 아파트를 매수하려고 진행중에 있습니다. 24평이 급매로 32,000만원에
나왔길래 중계업소에 바로 계약금 300만원을 걸고 가계약을 했습니다. 이틀뒤 집주인과 만나 정식 계약을하려고 하니 약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중년의 여성분이 나오셨는데 원래 집주인은 본인이며, 부동산 등기만 본인의 어머니 이름으로 해놓았다고 하면서, 어머니가 한달전에 돌아가셔서 본인이 나왔다고 했습니다. 여러 서류뭉치를 가져 오셔서 보여주긴했는데 저는 자세히 보지는 않았습니다.(대충 가족관계증명서와 대출 납부 통장, 사망진단서 등이 있었는데 공인중개사가 그 중 몇 가지를 복사해 두는것 같았습니다.)
어쨌거나 현재는 상속등기를 진행중에 있으며 상속자는 모두 6명이고, 이중 5째이며, 2명이 순수히 인감을 때주려 하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현재 이집에는 전세입자가 전세금 16,000만원에 거주중에 있으며 전세기간이 만료하여 전세금을 돌려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부동산의 공인중개사가 크게 문제될것 없으니 자기만 믿고 계약하라 하여 계약금 3,000만원을 걸었습니다.
내년 1월 16일(일요일)에 전세입자가 이사를 간다하여 그날에 중도금으로 13,000만원을 주기로 하였고 나머지 잔금 16,000만원은 부동산 등기가 완료되면 지급하기로 계약 하였습니다.
부동산의 공인중개사가 중도금을 낼때 전세금 승계 계약서를 만들어 준다고 하더군요.
부동산 중계업자의 말만듣고 진행해도 괜찮은건지 영 찜찜하여 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소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