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에 이사를 온것은 2008년1월입니다. 현재 약3년 모자라게 살았지요. 이 아파트가 준공이 된것은 2004년. 저희가 이집에 이사를 온것은 세번째입니다.(세입자가 세번 바뀐것이지요)
처음 이사 올때 주인이 잘 보라고 하자가 있나 없나. 처음 이집에 왔을때 못자국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못자국 밖에 눈에 안 들어 오더라구요. 다른 부분은 크게 눈에 들어 오지 않았어요. 특히 바닥 부분이요 딱히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딱히 더럽다라는 느낌도 없었고, 살다가 나간 집이니 내가 살면서 깨끗히 쓰면 되지 했지요. 그리고 짐이 있다가 나간 자리니 당연히 지저분하지만 어짜피 우리짐으로 가려 질거니 크게 그런부분에 대해서는 하자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얼마 안 된 아파트이고 그냥 쓸만했어요. 크게 불만을 안 가지고 새 살림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우리짐을 정리하고 방을 정리하고 하다보니 방바닥도 생각보다 좀 기스도 나고 짐있다가 나간 자리니 놓이 자리와 안 놓이 방바닥도 색깔도 틀리고 그냥 뭐 사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으니까. 거실도 새로 입주할때 만큼은 아니지만 그런데로 괜찮고 바닥이 좀 긇키고 좀 벗겨진 부분도 있었지만 매트나 짐으로 가려지니 크게 문제를 삼지 않았어요. 그래 그래 오늘까지 살았어요. 이것이 화근이 되었어요.
이사를 갈려고 보니 그동안 살은 흔적이 있게 되고 특히 거실 같은 경우는 나무가 합판이라 사이사이도 많이 벌어지고 벗겨지고 그러는 것이에요. 그런데 이것이 우리집만의 문제가 아니고 이 아파트의 공통된 과제인듯했어요. 물론 진짜 깨끗히 관리를 잘해서 쓰신 분도 있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전세를 살면서 우리집 아니라고 막 사용한 것은 없어요. 전세기간 동안 소유,사용,관리하면서 제가 엉망으로 사용하지는 않았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거실바닥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이렇게 엉망으로 썼나는 말에 저도 말문이 막혀버렸어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임대차계약서에 나오는 전체 원상복구를 말씀하시는 거에요.
말문에 이어 눈물이 핑 도는 거에요. 도저히 변명아닌 변명의 제 말은 들을 생각도 않고 보이는 것만 보고 전체 원상복구를 얘기합니다.
입주당시 하자 없다고 하지 않았냐고, 확인 시키지 않았냐고.
어찌해야하나요. ㅠㅠ
저의 변은 이렇습니다. 첫 입주도 아니고 이집에 대해 세번 이사를 했고, 세 가구가 살다가 나가는 집입니다. 전세를 놓으면서 어찌 원상복구를 원하는 집주인 너무한거 아닙니까.
장판 거실바닥 모든것은 세월따라 사용하면서 낡고 달고 마모 됩니다.
집값은 오를지 모르지만 집은 낡습니다. 너무 기가 막혀서 그럼 전세를 왜 놓습니까.
비싼 전세 받아가면서 이렇때마다 세입자보고 집수리하고 가라고 하면 이것은 주인의 횡포같은 느낌이 듭니다. 임대차에 나오는 원상회복은 정말 고의나 과실로 인하여 훼손이나 망가짐이 아닐까요.
그리고 만약. 제가 이 부분에 대해 묵인을 해 버린다면.
주인은 전세금 반환할때 이부분을 공제를 하고 전세금 반환을 하게 되면 제가 이런부분에 대해 소송할 부분이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