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차인입니다. 2011년 2월 13일이 전세 기한입니다.

전세금 7천에 들어왔구요. 현시세는 1억 3천.

집주인이 전세기한 2달 보름전(11월 26일)에 전화해서 1억 3천으로 올려주던지 나가라고 하네요.

신랑 회사 발령이 5월달쯤에 나서 천안으로 가야될지 인천쪽으로 가야할지 아직 결정이 안 난 상태입니다. 1년 정도 더 살고 싶은데 전세금이 너무 비싸서 올려줄 여력도 안됩니다.

그래서 집주인에게 기한이 지나도 몇 개월만 더 기다려 달라고 했더니

2년전에 몇개월 기다리다가 전세금이 팍 떨어져 저희가 너무 싸게 들어왔다고 지금 많이 올랐을때 빨리 결정 했으면 하네요.



질문 1. 전세기한에서 이런 경우 제가 이 집에서 최대한 얼마나 살 수 있나요?

집주인이 말했으니 전세기한까지는 빼줘야 하는지.... 아니면 기한에서 한 두달이라도 더 살 수 있는지 궁금해요.



2. 계약서를 쓸 당시 시설물 이상 없음이라고 써 달라고 해서 바보같이 썼어요.

그런데 살다 보니 마루바닥이 나무바닥이라 물이 살짝이라도 스며들어 벗겨진 곳이 있습니다.

물어달라 하면 수리해줘야하나요? 보통 전세면 새로 들어올때 도배, 장판은 자비로 들여서 하잖아요.

집주인이 바닥 수리비 달라고 하면 해줘야하는건지 아니면 의무가 없는지 궁금해요.

3. 재계약을 하게 되면 기존 전세금에서 법적으로 정해져있는 상한 선이 있나요? 7천 전세살고 있는데 6천을 더 올려달라고 하는게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정확하고 빠른 답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