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만6년이 조금 지났고, 청약저축은 만4년 조금 지났어요.
보금자리를 원하지만 특별분양조건에는 해당되지 않고, 일반분양으로서는 당첨확률이 적어 앞으로도 보금자리는 기대하기 힘들겠고, 은평뉴타운 또는 광교와 같은 인기지역 역시 기대할 수가 없죠.
최근 삼송지구와 김포신도시 (33평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삼송지구 호반과 동원의 분양을 고려했었지만 자금여력이 되지 않아 현실적으로 중도금 스케줄을 감당하기 힘들고 50% 대출을 받아야 하니 어렵다 판단됩니다. (현재 보유금액 2억)
김포신도시는 자금여력과 신도시내 환경은 맘에 드는데,.
물론 실거주목적이라해도 투자가치면에서 좋지않다는 것도 큰 고민거리긴 하지만 무엇보다
출퇴근이 어려워 고민중입니다. 출퇴근시간에 너무많은 시간을 허비해버린다는 것은 직장맘으로서 그나마의 어린자녀에게 줄수있는 황금 같은 시간을 뺏기는 것이니까요.
3월부터 분양가도 오른다고 하고, 경기회복 기대로 집값이 상승할거라고 하고, 재개발재건축으로 투자를 하라하고, 상반기에 집을 마련하라는 기사도 나오고,
지금 집을 사지않으면 나중에는 더 못살거라는 주변의 상황들이 맘을 불안하게 하는것같습니다.
자금여력상 분양가가 저렴한 지역 분양을 받으려면 그만큼 매리트가 없는 지역일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을 사야 할 적절한 시기일까요?
저의 또 다른 내집마련 방법은, 기존주택 전세끼고 매입인데(현재 부모님댁에 같이살고있어서 가능) 마포구 성산동 25평을 37천만원에 사는건 투자가치가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