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도봉구 창동에 49㎡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거주하는곳이 조용하고 맘에 들어서 혼자 살때는 문제 없었는데
올해 결혼하고 나니 출퇴근 시간이 (저는 직장이 수지 동천동 , 와이프는 안양(범계역) 각각 1시간40분 정도 소요됨^^;) 조금 덜 소요 되는..더 가까운 곳으로
이사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출퇴근이 용이한 대중교통 광역노선을 따라 검색한 결과 후보지는 아래와 같구요
# 분당 정자동 정든동아 66㎡ (매매가 21,000~27,000)
# 사당동 우성2단지 62.81㎡(매매가 29,000만원~31,000만원)
# 구로동 구로두산 66㎡ (매매가 21,000~23,000만원)

현재 거주지의 매매가는 KB시세 일반매매가가 15,500만원 정도 되는데
모기지론 대출 잔액이 3,000만 정도 있어서
매매할 경우 약 12,000~12,500만원 정도 남을 거 같구요
결혼 후라서..현재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은 1,200만원 정도..입니다.
연봉은 4천1백만원 (와이프 연봉 제외)정도 이고
당분간은 맞벌이하지만 외벌이가 될 수도 있어서 ^^; 무리한 대출은
피하려 했는데 분당이나 사당으로 가려면
1억3천~1억9천 정도는 받아야 하겠더라구요..

질문은..
이자부담에는 문제 없지만
향후 기대 가치에 비해 취득하는 부동산의 대출 비율이 너무 많은 건 아닌지..
감이 잘 안옵니다.
(특히 사당으로 정할 경우는 잘하면 제2금융권으로 알아봐야 겠더라구용)
3군데 후보군 중 어느 곳이 나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현재 현금이 부족하니 좀 더 모아서 이사하는게 정답이겠지만
집값 상승률이 워낙 높아서리..어느정도 저질러 볼까 합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