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5년반이 지났는데 겨우 4천~5천 밖에 모으지 못했습니다.

결혼후 구로구 아파트 20평대 구입 2년 반 후 매도(시세차익 0) 후
용인 상현동 30평대로 이사후 3년 지남
하지만 현재 실제 매매 시세 구입대비 -500 ~ 1000 입니다.

구로구 아파트는 저희가 팔고 난후 지금까지 1억이 오른 상태고
2006년 시세가 한참 올라가고 있을때 남양주 도농동으로 가려고 했으나
아랫 동서가 용인 죽전, 수지가 좋다고 하여 몇 번의 답사를 한후
용인 아파트를 구입했지만 결과는 처참하네요.
도농동은 실수요가 탄탄한지 용인아파트 구입당시 도농동을 구입했더라면
대략 4~7천 정도는 올라 이자비용은 나왔을텐데요.
나름대로 부동산 투자를 하려고 아파트를 2번 옮겼는데
모두 실패해서 이자와 취등록세만 날렸습니다.
그 돈만 모았어도 5천은 더 모았을텐데요.

부동산의 부자도 잘 모르고 투자하고, 운도 따라주지 않은 사람이
다시 한 번 더 옮겨보려고 합니다.

현재 아파트는 이름도 없고 오래되어서(신분당선 연장선 개통할때면 16년 이상이 된다는) 팔아버리고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 주변 그나마 최근에 지어진 30평대로 옮기려고 합니다.
대출을 지금보다 조금 더 해야하는 형편이지만
신분당선 역세권 효과를 누리게 될 경우 충분히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물론 광교가 훨씬 좋은곳이지만 분양당첨될 확률은 극히 낮기에(청약은 해보겠지만)
구입하려는 아파트 시세가 오르기전에 미리 움직일까 하고 있습니다.
3년은 모르겠지만 신분당선 연장선이 들어오는 5년을 바라본다면 투자해볼만한 하지 않을까요?
절대 폭등 이런거 바라지도 않습니다. 이자내는 것보다 많기만 하면 만족합니다.

저보다 부동산 보는 눈이 뛰어난 분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수지는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