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너무 무지하여 이렇게 질문 올려봅니다.

한달전 분당에 있는 작은 아파트(전세 끼고)를 매수했는데요.

내일모레 9.30일에 잔금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이미 계약금과 중도금은 치뤘구요.



그런데 오늘 매도자가 연락이 와서 잔금일을 한달 후10월30일로 미루자고 하여

그러겠노라고 했습니다.그리고 우선 내일모레 30일에 만나서

기존 계약서에 특약으로 "매도자의 사정으로 10.30일로 잔금일을 변경한다"라는

계약서로 다시 작성하기로 했거든요.

이럴 경우 문제가 없는 건가 해서요.

미루는 이유는 매도자가 1가구 3주택이라서 현재 주택 2을 처분하려는 중인데

저희가 매수한 아파트보다 더 작은 읍단위 아파트 물건을 먼저 처분해야

양도세 부과가 덜 되는데 아직 그 읍단위 아파트 매매가 안되어서

저희 아파트 잔금일을 미루자는 겁니다.





저희가 매도자의 상황을 받아들여도 아무런 하자가 없는건지요?

우선 이렇게 될 경우 남편 회사대출분은 이미 이자와 원금이 이번달 월급에서 빠져나간 상황이고.

저희가 대출받기로 한 은행에서도 대출을 미뤘습니다.

저희도 그 집에 당장 들어가는게 아니라서 매도자의 입장을

받아들여주고 싶은데 혹시 나중에 이게 문제가 되는게 아닌가 걱정이 되어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혹시 잘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