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제관념이 부족하여 판단이 잘 서지 않아 문의 드립니다
저는 현재 수성구 만촌 우방팔레스에 4년전에 자녀 학군 때문에 2억 5천에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지금 자녀들은 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그래서 집을 살려고 하는데 메트로팔레스를 알아보니 54평 3억 1천에서 2천 정도면 살수 있고 집은 6년 4개월정도 되었다고 합니다.주변 인프라는 잘 구축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수성4가인 그 곳에(대단지) 미분양이 많이 생기면서 롯데캐슬에서도 미분양을 50평을 전세 1억8천에 놓고 2년후 분양 받으면 우선 분양을 해준다는 아파트를 보았습니다. 분양가는 그때 평당 1200만원이고 그래서 6억 정도인데 워낙 불경기이니 그때 가면 10%정도 다운 시켜 주지 않겠냐는 그 지역 부동산 사장님의 말씀도 있었습니다. 솔직한 저의 마음은 새집에 살고 싶은 마음에 갈등을 느끼고 있습니다. 신랑는 혹시 2년 뒤 분양 가격이 안맞아서 이사를 가야 한다면 귀찮지 않냐는 반응입니다. 전혀 여유 자금이 없는 것은 아닌데 분양가가 비싸서 망설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방에 살다보니 6억을 집값으로 깔고 있어야 되는가, 또 정착하고 싶은 신랑 고민과 이제 6년 지난 집을 마지막으로 사야 되는가 라는 나의 고민이 잘 조율이 되지 않습니다. 현명한 전문가의 조언을 주시면 참고하여 결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