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말 부동산 광풍이 불때 상현동 52평 두산위브 6층을 7억에 구입하였습니다. 현재 5.5억정도 하는데 지금 약 1.5억정도의 빚이 있는 상태에 있습니다.
회사가 서울로 옮겨서 이제 서울쪽으로 옮기고 싶은데 언제 바꿔타는게 좋을까 해서 문의 드립니다.
과거 구매가격이 생각나서 지금 팔기에 좀 아깝긴 하지만 손절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구요. 시장 활황기보다 소강상태에 있을때 옮겨타야지 좋을 것 같은데 서울의 주요 재개발 지역은 벌써 많이 올랐고 상현동은 지금 별로 변화가 없어 지금 시점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 됩는데 고수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내것이 오르면 남의 것도,
님의 답변 | 2009-07-17
꼭 서울로 가야하고 갈아타야 하신다면 아무때나 상관이 없게 됩니다.
꼭지점에 샀기 때문에 그게 문제가 된 것이고 그도 자신의 운으로 돌려야
합니다. 이런 위기가 올 줄 누가 알았겠는지요.
지금 팔고 서울 가서 사나 두산이 오르면 서울 가서 오른 값에 사나 피차
일반이 될 것입니다. 서울에 마땅히 갈 곳이 있고 두산에 임자가 있다면
어차피 떠난 님 붙잡을 필요없이 미련없이 버려야 하겠지요.
금년 추석때쯤 약강의 상승은 있겠지만 그동안 서울은 더 오를 것이기에
지금 파는 것 보다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가슴 아픈 추억은 잊으시고 갈 곳을 먼저 보신 다음 두산도 임자가 있거든
파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서울로 가지 않고 계속 두산에 거주하실 의향으로
바뀌신다면 더 보유를 하심이 옳을 것입니다.
수원대학교 사회교육원 교수(부동산학. 생활법률학)
윤정웅 내집마련연구소. 내 생애 좋은 집 갖기 동호회
011-262-4796, 031-213-4796
yoon3668@yahoo.co.kr
http://club.r114.co.kr/yj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