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10일 오산 세교 휴먼시아 B-3BL에(772세대) 청약을 해버렸습니다.
저는 청약저축 3년 9개월 가입되었고, 무주택 3년 2개월된 신혼입니다.
저는 세교지구가 전철역도 있고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라(1만6천여가구 분양예정) 단지가 커서 괜찮을거라 생각해서 청약을 했는데 분양률이 20% 밖에 안되었더군요.
저희는 주택금융에서 대출해주는 29평짜리를 청약했습니다.그나마 29평은 분양률이 66%지만 총분양률은 19% 밖에..)분양가는 기준층 2억3천가량되고 약 1억정도 대출을 받을생각이었습니다.(이자로 약 50만원정도 내야함)
대출을 받아야하는 상황이므로 추후 투자적인 면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참고로 저희 신랑 직장은 송파이고요 지금은 성남에 살고 있습니다. 물론 들어가 살 생각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전세로 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분양률이 저조한 아파트를 계약을 해도 투자적인 면에서 손실이 없을지와 추후에 그 많은 미분양분을 주공에서 어떤식으로 해결할지의 예상을 모르겠고,
지금 시점의 미분양되서 들어가는 사람과 청약으로 들어가는 사람의 차이점과 지금이라도 혹시 청약통장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발표는 6월 29일이고 계약은 7월 말경입니다.
만약 계약을 포기한다면 저에게 오는 불이익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저에게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무엇일까요. 저는 사실 청약통장이 너무 아깝습니다.
ㅠ.ㅠ 상답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