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조달가능한 자금은,
원룸보증금(2000만)+저축및주식(3000만)+퇴직금중간정산(2000만)+사내대출(2000만-이율 4.8%)+예비신부저축(4000만)=1억3천만원 입니다.
첨에는 전세를 구할까 했는데, 집값도 떨어졌다 하고 전세로 들어가면 매번 이사한다고 고민하고 신경써야 할거 같아서 아파트 구입을 생각중입니다.
저는 서울에 연고가 없고, 예비신부 부모님은 오금동에 사십니다. 직장은 저는 을지로입구, 예비신부는 삼성역 쪽이긴 하나 업무특성상 여러 군데 옮겨 다닙니다.
1억3천을 가지고 1억정도 모기지 대출 생각중인데, 2억 3천 전후반으로는 예비처가 근처인 송파구나 강동구는 20평형 초반대도 어려울것 같더라구요. 주변에서는 향후 개발가능성을 얘기하며 노원구 상계동쪽을 추천해 주었으나 거리가 넘 먼것 같기도 하구요, 이래저래 알아보니 성북구 돈암동에 삼성아파트(길음역)도 괜찮은거 같더군요. 다른 지역으로는 중랑구 면목동이나 성동구 하왕십리동 쪽도 보고 있는데요... 사실 전혀 감이 안옵니다.
제가 생각하는 우선순위는 우선 교통이 넘 멀지 않았으면 하구요, 그 다음은 단지 규모가 좀 있는 곳이었으면 합니다. 향후 집값 상승의 여력이 있는 곳이면 더욱 좋겠구요... 두서없이 썼지만, 여러가지 가능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세로 가야할지 구입이 좋을지, 대출은 어느정도가 적당할지, 위치는 어디 쪽이 좋을지 등등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서울 중심지역은 힘들 듯 하네요
님의 답변 | 2009-05-28
우선 20평형대로 가시고자 한다면 서울 중심지역은 힘들 것 같습니다. 서울 지역의 대부분 평당 1,000만 원이 넘기 때문에 집을 구하기가 어려운데요.
우선 서울에서 내집마련을 하시고자 한다면 20평형 미만으로 구입하셔야 할 것 같네요. 제가 볼때는 창동 주공단지나 상계동 주공단지, 강서구 도시개발단지 등의 매입을 고려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역적으로 멀다고는 하나 역세권 지역의 단지 중 가격대로 맞춰갈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네요.
혹은 미래를 생각해서 도봉구, 성동구, 성북구, 강북구 재개발을 노리고 연립이나 빌라 등을 노리고 들어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들 지역의 경우 주거환경은 불편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