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지난달 전세계약을 했습니다. 입주는 기존 세입자가 방을 빼는데로 들어가기로 하고 집주인은 강원도에 산다는 이유로 부동산에서 가지고 있던 집주인 도장으로 계약서(2년 전세계약)를 썼구요. 중계소에서는 지금 임의로 계약서를 썼다 나중에 집주인 오면 그때 다시 계약서를 쓰자 하더라구요..생각보다 기존 세입자가 방을 빨리 구해 나간다 하여 그 세입자 줄돈까지 중간에 입금하고 지지난주 주말에 살림을 들여 놨는데.. 집주인이 갑자기 자기는 월세를 받아야 겠다며 맘이 바꿨다고 그러네요.. 실랑이 끝에 1년만 계약하고 그 이후엔 방을 빼던가 아님 월세로 돌리겠다며 그렇게 안하면 계약서 못쓴다 하며 여지껏 계약서도 안쓰고 동생네도 잔금을 치루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그집에 살고 있습니다.
1년 계약서를 써도 2년간 보호 받는다고 중계소에서는 그냥 쓰자 하는데 주인인 할머니가 워낙 말이 안통하는 분이라 처음부터 2년 전세계약으로 쓰려하는데..
질문은요.. 이럴때 처음 부동산에서 주인 도장으로 쓴 계약서대로 그냥 유지해도 되는 건가요??
또, 그 할머니는 다시 강원도로 가셨다는데 남은 잔금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중계소에도 아무 말이 없고 나중에 불이익이 생기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서요..
그럼 답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