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 거주지역
1) 아파트 : 양평동3가 현대 6차 23평
2) 거주기간 : 2년 실거주.
3) 현 시세 : 3억 정도. (양도세 1천2백만원 정도 발생)
2. 관심 지역
1) 아파트 : 목동 신시가지 4단지 20평.
2) 현 시세 : 4억 2천 정도
3. 조달 자금은 목동으로 이주 시 2억2천정도의 대출 예정.
이상이 현재 저의 상황입니다. 예전부터 목동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에 시세가 너무 급변하고 있어 양도세를
내더라도 팔고 갈아타야 할지 아니면 기다려야 할 지 고민이
됩니다.(올 10월부터는 3년보유 2년 실거주 채움)
친절한 상담 부탁드립니다.
갈아타기를 위한 시기가 어중간 한 게 사실입니다.
님의 답변 | 2009-04-10
양도세 비과세를 받지 못하시기 때문에 회원님께서 말씀하신 양도세로 1,000만 원 이상을 내놓으셔야 하는데요.
목동 신시가지만 놓고 봤을 때는 장기적으로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4단지 20평형의 경우는 과거 5억 원 이상을 호가했던 곳인데요. 현재 4억 1,000만~2,000만 원 정도에 가격이 형성돼 있습니다.
문제는, 현재 목동의 경우 강남쪽과 맞물려 매도자 우위 시장이 형성돼 있다는 사실인데요. 일단, 매물이 많지 않고, 찾아 오는 수요자들은 많아 집값이 강세를 띠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4억 1,000만~2,000만 원 정도라고 하는 물건들도 곧 가격이 또 다시 오름세를 띨 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10월쯤 양도세 비과세를 받을 수 있는 시점이라고 하셨는데요. 해당 시점까지 가게 된다면 저의 의견으로는 집값은 지금보다는 강세를 띨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지금 현재 회원님의 자금 여력이 괜찮으시다면 금리가 낮은 시점에서 대출을 받아 갈아타시는 것도 괜찮다고 여겨집니다. 무리하게 대출받아야 한다면 굳이 양도세를 물고 갈아타기를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내다 보시고 들어가시는 경우이고, 여력이 되는 상황이라면 매입하셔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