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에 32평 아파트 1채를 5년째 보유하고 있습니다.
회사 조합주택으로 결성되어 결성된 지 10년 만에 완공된 집입니다. 처음엔 거주 목적으로 집을 샀지만 주택조합사업의 진행이 무산될 지경까지 이르렀기에 현재 살고 있는 일산에 터전을 잡게 되었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일산에서는 아이들 학교 때문에 앞으로도 한동안 상도동에 거주할 형편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을 파주 쪽에 있는 대안학교로 보내고 있거든요.
사는 곳에 집이 있는 게 가장 좋은 것이라는 생각에 그동안 몇 차례 상도동의 집을 팔고 일산에 집을 사려고 했지만 양도소득세를 내면 일산에 집을 마련하기가 불가능해 마냥 세월만 보내게 되었습니다. 10년간 토지대금에 대한 금융비용등을 입증할 상황이 아니므로 총투자비용 2억, 현재 매도호가 5억이면 시세차익이 3억이므로 약 1억이 세금으로 나가게 되거든요.
상도동 아파트는 처음 완공되자마자 들어온 세입자가 계속 거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 가족은 아빠, 엄마, 자녀가 3명 모두 5명입니다. 지금이라도 상도동에 주소를 이전해 거주 조건을 충족시키고 싶은데 아빠와 아이들의 주소만 그곳으로 옮겨도 2년 거주요건을 채울 수 있는지요? 거주 요건이 가족 전체여야만 가능한 것인지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