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법인세보다는 취득세 세수 비중이 높은 곳입니다. 물론 대기업 본사 등이 있으나 수년내 다른 곳으로 이전을 계획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도입했던 부동산 규제를 과감히 완해해야 한다는 것이 시장과 전문가들의 의견이지만,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노력도 관련 법안 개정을 못해 그 시기를 놓치고 있죠.

 밑바닥까지 떨어졌던 미국 경제가 주택시장을 바탕으로 회생하고 있는 점과 김대중 '국민의 정부'가 외환위기를 부동산 활성화 대책으로 극복한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때 입니다.

 양천구청은 취득세 세수가 높은 만큼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야 합니다. 야당은 취득세율은 낮추면 세수가 줄어든다고 야단이라서 반대를 하는데, 거래가 활성화되면 세수 문제는 자연적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1. 교육의 최적지
     용산구 마저도 '용산을 강북 교육의 1번지로 만들겠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아낌없는 예산과 정책지원을 하겠다고 합니다. 용산 교육의 자랑거리로 외국어 교육을 뽑고 있습니다.
     양천구도 목동 운동장, 홈플러스 주변에 남아있는 공간을 이용해 혁신학교, 외국어고 등 경쟁력 있는 교육시설을 고려해야 해야 합니다. 학교 신설은 이미 오래전부터 양천구청 및 지역구 공약 사항였죠.

 2. 목동 재건축에 외국인 전용 단지 고려
    동탄 2기 신도시 일부 단지는 외국인 전용 단지로 분양한다고 합니다. 집을 안사겠다는 내국인 말고 집을 사겠다는 외국인이 있다면 적극 고려할때 입니다. 재건축 마스터 플랜에 외국인 전용 단지를 고려하고, 국제학교 개교도 추진했으면 합니다.
   
 3. 쓰레기소각장, 열병합 발전소 지하화
    마포구에 있는 당인리 발전소는 이전을 주장하다 지하화로 결정되어 현재 추진중에 있습니다.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시설인 쓰레기소각장, 열병합 발전소 지하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정부에서도 굴뚝없는 발전소를 미래 r&d 과제로 추친하는 만큼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거 명품도시, 교육도시 말로만 하지 말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교육 평준화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양천구의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추진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