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의 겨울풍경화 그리고 철새들...

창밖의 裸木(나목) 들이 매서운 겨울바람에 휘파람을 불며 가늘게 떨고 殘雪(잔설)이 한 쪽에 하얀 속살을 드러내고 누워있는 샛길 사이로 겨울은 익어가고 있습니다.

얼음장 사이로 흐르는 천변 가에는 멀리서 날아온 철새 손님들이 살을 찌우고 깃털을 매만지며 다가오는 봄철에 짝을 찾고자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습니다.

벌거벗은 나무들이 검은 빛으로 군락을 이루고 뚝방길 개나리들은 앙상한 팔로 서로를 감싸고 간혹 나오는 햇살에 몸을 누이고 있습니다.

목동의 겨울은 단지 수풀과 안양천의 철새들과 얼음장 밑 물소리가 개구쟁이들의 함성과 어울려 평화로운 한낮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년말에 취득세 감면건이 끝나면서 목동은 다시 조용한 장세를 이루면서 모두들 다음 달에 출발할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짧은 午寢(오침)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새해 1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취득세 감면이 2013년 말까지 연장될 것이란 발표가 있으면서 급급매물에 대한 문의는 연초에 비해 늘어난 편이나 좀 더 지켜보겠다는 관망세가 우세하고 더 내릴 수도 있을것이란 예상에 매매시장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반면 전세시장은 새 학기를 앞둔 학군수요가 겹치면서 소형~대형까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편으로 자연 전세가는 강세를 보이고 은행 근저당이 없는 깨끗한 전세매물은 나오기 무섭게 계약되고 있습니다.

전세물량이 부족한 것은 재계약이 많아 전세시장에 나온 물량이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만기 후에는 임대인이 월세로 전환하기 때문에 전세매물이 부족합니다.

월세는 물량이 쌓이는 편이나 월세는 내려가지 않고 수요자도 뜸한 편입니다.

지금과 같은 불황에는 매달 내는 월세가 많고 적음을 떠나 월차임료가 임차인에겐 심리적 부담이 크게 작용합니다.

이렇게 매매시장은 먹구름이 전세시장은 물량부족이 월세시장은 공급과잉이 공존하는 목동의 부동산은 어려운 새해를 맞고 있습니다.

이번 달 말에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취득세 감면 건이 연장되고 새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나오면 목동의 부동산 시장도 긴 잠에서 깨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목동 10단지에서 조그마한 중개업을 운영하면서 목동의 찾는 손님들의 최대 관심사항인 교육과 학군 상담에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 딸과 아들을 키워본 경험과 주위 엄마들의 귀동냥과 나름의 노하우로 저렴하면서 알차게 애들을 가르치는 학원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께 함께 나누고자 부족한 글을 씁니다.

앞으로 목동의 교육과 학군에 대해서 궁금하시거나 방학과 새 학기에 따른 전, 월세 움직임에 대한 사항은 애들 엄마와 주부의 마음으로 성심껏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목동 8단지~14단지의 특선 매매, 전세, 월세 매물현황은 부뱅의 거래 포인트→ 강남권→양천구→“목동의 특선매물” 참조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목동의 학군과 학원가에 대한 상담과 문의는 나래부동산 김무숙 이 정성껏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