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5.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둔촌주공 '대지지분과 입지' 가격 경쟁력 있다?

 
어제(14일) 서울시 소위원회에서 둔촌주공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가 있었습니다. 심의 결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주무부서인 서울시 임대주택과에서 강동구로 공문이 접수되는데로 추가 안내드리겠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서울시의 공문이 접수되어야 알겠지만 개포주공 등 타재건축단지에서 보듯이 3종 상향 조건으로 소형평평의무비율 확대와 공공성 강화를 주문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단지 그 문제라면 이미 예측했던 일이므로 그리 놀랄 일도 아닙니다.

 

기존의 변경안에 비하여 수익성이야 다소 떨어지겠지만 서울시의 요구가 단호하다면 비켜갈 수 없을 것이고, 그 안에서 해답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재건축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대지지분, 둔촌주공이 다른 단지 비해 대지지분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가뭄에 콩나듯이'라도 거래가 되는 이유 대지지분의 크기와 좋은 입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6월 15일 현재 약 3~4건의 매매 각 평형별로 고루 거래 되었습니다. 매수자의 입장에서 지금 당장은 아래로 아래로 추락할까 걱정이지만 종 상향이 된다는 전제로 볼 때 현재 출시된 급매물은 경쟁력 있는 가격입니다.

 

실례로 1단지 18평의 경우 6억원에 구입하여 새아파트 34평과 맞바꾸고 얼마간의 환급을 받습니다. 재건축을 하여 새아파트에 입주할 때가지의 기간과 금융비용이 발생하겠지만 입주싯점의 아파트 가격을 유추해 볼 때  이변이 없는한 절대 손해보는 가격은 아닐 것입니다. 국내외 경제 불안으로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안갯속을 헤메고 있지만 둔촌주공의 정도의 입지라면 가격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해 봅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하여 궁금하신 점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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