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투기지역만 해제하는 부동산대책을 언론에서 시사하고 있다.

강남권의 외곽인 거여동 마천동 풍납동 등은 여타지역과 시세가 높지 않음에도

dti 등에서 피해를 보아서 거래가 없었으나,

그나마 겨우 숨통이 트일 것 같다.

강남의 주요 지역은 이미 투기지역 해제의 기대감은 1-2주 전에 반영되어 급매물은

거래가 되고 남은 물건은 호가를 성큼 올려서 매수세가 따르지 못한다.

부자감세 논쟁으로 정부가 과감한 부양책을 내지 못하는 한계도 있지만,

30-40대가 집을 사지 않으려는 대세이고,

50대, 60대는 노후 대책으로 집을 팔고 외곽의 20-30평대 아파트로 이주하려는

추세가 강해서 상승을 이끌 모멘텀이 실종된 상태이다.

그리고 여당이나 야당이나 대선 앞두고 부동산을 올리는 공약은 부담이 간다.

더구나 야당은 전월세 상한제 같은 공약을 내세우고 집값을 잡는다는

공약을 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체적으로 전망이 어둡다.

그러나 호재가 있는 지역은 선별적으로 투자가치가 있으나

자기 자산으로 투자해야 하며 대출을 이용한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이제 구시대의 이론이다

이자, 취득세 등 제반 경비 만큼 부동산이 상승하지 못하면 부담만 늘어나고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우량한 안전자산인 아파트상가 원룸의 다세대 주택 등이 눈여겨 볼만하다

잠실지역은 여전히 투자가치 있다고 본다.

그래도 몇개월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변화무쌍한 대선의 해라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더 적극적인 부동산대책을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