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2009년 5월 정부에서 도시형생활주택이라는 변종주택을 만들어낸지 3년이 다되간다.



그동안 상당히 많은 물량의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이 공급이 되어왔는데 가장 큰이유는

주차장법을 완화하여 주차대수를 안맞춰도 가능했기에 건설회사들이 도시형생활주택에 전력을 기울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정책은 근시안적인 정책으로 현재에도 집은 없어도 차는 있어야되는 시대에 주차공간이 없는 집이 과연 오래갈 수 있을까?

도심의 난개발을 유발할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도시형생활주택의 주차장기준을 강화하겠다고 국토해양부에서 입법예고했다.



현재 주거지역 전용면적 60제곱미터(약 18평)당 1대로 완화시켜놨던 주차장규정을 각지자체의 실정에 맞춰 2/1의 범위내에서 주차장을 늘려짓게 강제할 수있게...



이렇게되면 도시형생활주택의 사업성이 크게 떨어져 공급량도 크게 줄어들것은 분명하다.

내가 강의할때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투자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는데 많은 분들이 투자를 했고 그이유는 투자금액이 적게들어가고 월세도 꾸준히 나올 수 있다는 믿음때문이다.

하지만 처음 샀을때의 수익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을까?



한마디로 이제 도시형생활주택은 더이상 관심을 기울일 대상은 아닌것 같다.

주차장기준이 강화되면 건설회사의 수익률도 상당히 떨어질것으로 보여지고 실제로 건축 인허가 건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우리가 100세까지 살려면 매달 고정적인 수입이 있어야되는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옥석을 가리지 않는 투자는 실패할 확률이 높은만큼 더 세밀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인것 같다

출처: 네이버 부동산라이브카페 한정훈소장(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