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전세제도 정말 좋아요.
어느 나라에도 없는 서민을 위한 제도이지요
또한 우리나라 임대하시는 분들 정말 마음씨 좋아요.

도배, 장판 해주죠. 아주 특별한 파손이 아니면

집주인이 다 책임지죠.



외국은 못 구멍 하나에도 데포짓에서 다 공제하고요

(예전에 이사하면서 저는 백시멘트 사다가 못 구멍마다 직접 다 막아주기도 했답니다)
파손된 부분은 물론이고, 오랜 세월로 인한 노후 마저도 세입자에게
다 변상하게 합니다. 변상해 달라 가 아니고 그냥 데포짓에 공제하고 주지요.



저는요.. 다음에 한국 들어가면 큰 평수 아파트에 전세 살 거예요.
부동산은 다 소형으로 돌리고, 제가 살 집은 큰 평수 전세에 사는게
훨씬 유리 하답니다.
큰 평수는 전세입자가 별로 선호하지 않으니(관리비등..)
월세입자 구하기는 더 힘들고, 그러니 전세제도 좀 더 오래 유지되겠죠.


전세금 또한 소형과 얼마차이가 나지 않죠.
전에 제가 살던 아파트 34평은 전세 2억6천인데
54평은 2억8천이었어요.
34평 매매 하려면 3억7천은 있어야 구입할수 있으니

전세입자가 훨씬 유리하겠죠.

시세상승한다고 하더라도 34평 매입금에서 54평 매입금액 차이만큼

소형에 투자하면 대형평수 보유세 부담이 없겠죠.



제가 세입자로 살게되면
종부세 안내도 되고, 각종 보유세 안내도 되고요..
잘 살고는 맡겨둔 전세금 받아서 이사하면 되고요...

이리 좋은 제도가 어느 나라에 있을까요??


그러나 앞으로는 소형평수는 전세라는 제도 없으질거예요.

월세도 데포짓(6개월~10개월치) 얼마에 매월 지불하는 방식

또는 외국처럼 1개월 데포짓에

계약해지금지기간(예를 들면 1년~2년)을 설정하고

1년치씩 선불지불 방식도 나올거예요.

또는 데포짓 없이 계약해지금지기간을 2년 설정하고

2년치 선불지불 방식도 잇죠.

계약해지금지기간 동안 세입자의 사정으로 이사하게 되어도

월세는 세입자가 모두 물게되는거죠.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안되는 현실들이

다른나라에서는 지극히 평범한 임대법 입니다.

해외생활에서 하우스 렌트비가 가장 큰 비용이랍니다.

선후진국 불문하고...


그래서 우리는 모두 소형평수 부지런히 장만해야 된답니다.

모두들 성투하세요..
[출처] 미국에서 월세살기 (소액부동산마법사) |작성자 물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