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27.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둔촌주공 매매시장 강보합세, 전세물량 많아


서울·수도권 지역에는 지방에 비해 내집이 있으면서 전세를 사는 집주인들이 유독 많습니다. 부득이하게 직장의 인사이동으로 전세를 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투자목적이나 자녀의 교육문제로 전세를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자를 두고 자발적 전세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민들과는 다른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전세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마저도 돈을 쌓아두고 있는 것이 아니고 전세(혹은 월세)나 대출 끼고 집을 산 경우가 많아 전세금 부담은 일반 전세자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전셋값 상승은 공급물량 부족에서 오는 경우도 있지만 집을 두고 전세사는 자발적 전세자의 집주인이 전세금을 올려받아 어쩔수 없이 올려받는 경우입니다. 내가 사는 집의 전세금을 올려줘야 하니 내집의 전세금을 올려야하는 전세 도미노 현상을 발생되는 것입니다.

전세금이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둔촌주공의 경우 타단지 아파트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재건축지역이라는 맹점때문에 꺼리는 수요자들도 있지만 아직 사업시행인가 전단계로 이주까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내부수리를 해서 겉모습과 다르게 깨끗한 편입니다. 또한 단지내 동북고교, 인근에는 보성고교, 창덕여고, 둔촌고교 등 명문학군이 있어 학군수요자들게는 인가가 좋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세매물은 26㎡, 52㎡(고층72㎡), 59㎥(고층85㎡), 72㎡(고층102㎡), 85㎡(고층112㎡) 등 각 평형별로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둔촌주공 매매시장 소식입니다. 설이전까지 북적거리던 분위기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수세가 멈춘 것은 아니고 잠시 분위기 파악하는 장세라고나 할까요? 앞으로의 향방에 대한 눈치보기 장세라고 해야겠습니다. 3종 상향에 대한 구체적인 정비구역(정비계획) 변경안이 나오자 종 상향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매도호가는 당분간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투자 유망지역이지만 매수세의 유입이 많지 않아 앞으로의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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