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8.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이번 12.7 부동산 대책 뒷북정책이 아닌 햇볕정책이면···



추워서 못견딜거 같다가도 금새 따뜻해지고 그러다가도 다시 추워지는 우리나라 날씨 좀 변덕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변화의 묘미가 심해 병줬다 약줬다 하는거 같아도 날씨라는 것은 일정한 규칙에 의해 움직이고 있답니다. 이상기온으로 약간 빗나간 삼한사온이라고나 할까요. 그저 신비한 자연앞에 순응만 하던 날씨가 현실에 적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맘대로 쏟아내는듯 싶은 정부의 대책도 매일 매일 변화하는 날씨처럼 일정한 규칙에 의해 정해질 것입니다. 매번 뒷북정책으로 서민들을 울리고 시장을 왜곡시킨 것이 문제라면 문제였습니다. 매가톤급 6번째 대책은 약발이 잘 먹혀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꼭 성공을 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12.7대책와 가락시영 종 상향 발표이후 왠일인지 부동산 시장이 폭풍전야처럼 고요하기만 하답니다. 쥐 죽은듯이 조용해서 밤새 무슨일이 있었나 할 정도입니다. 집주인들은 호가를 올리거나 물건을 거둬 들이는 등 호들갑을 떨지만 글쎄요 매수세는 움찔하고 한 발 뒤로 물러서는 느낌입니다. 가끔 걸려오는 전화는 손님인듯 시세를 떠보는 집주인의 전화와 어제의 가격대를 찾는 매수문의입니다.


개발호재가 생겼는데 규제가 풀렸는데 어제의 가격이 있을리 만무합니다. 어제의 급매물은 물 건너 간지 오래이고 내일이면 오늘의 가격이 하한가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악재가 있으면 한없이 추락하다가도 호재가 생기면 끝없이 올라가는 것이 재건축 시장의 생리이지만 아직은 급매물만 팔린 상태이고 추격 매수 없이 매도호가만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바닥권을 탈피하는 상태라고나 할까요? 아직은 시세이하에 머물러 있어 지금 사셔도 늦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12.7 대책으로 혼돈에 빠져 있는 매도자와 매수자는 부화뇌동 하지말고 정확한 상황 파악을 할 때입니다. 이번에 집을 산 투자자들의 대부분은 급매물과 취득세 감면 혜택을 염두에 둔 수요자들입니다. 갈아타는 수요자도 많았습니다. 양도세 중과 폐지와 가락시영 종상향 통과로 호재가 생겼지만 매도호가가 오르면 망설인다는 뜻입니다. 양도세 중과 폐지는 내년까지는 한시적 폐지 기간으로 특별히 달라질 것이 없으며 연장 여부는 아직 미짓수입니다. 강남 3구 투기과열지구 해제 좋은 호재이지만 이미 시행중인 둔촌주공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사항입니다. 가장 주목했던 내용이라면 가락시영 종 상향인데 형평성에 의거 둔촌주공도 종 상향이 되면 커다란 수혜를 줄 것입니다. 그래서 집주인들은 당장 결정되지 않은 미래의 기대수익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매도를 해야 하는 집주인이라면 매도호가를 올리기에 앞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있습니다. 매수세가 있을 때 팔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매수자에게도 투자수익의 여지를 줘야 팔리다는 것이지요. 집을 사는 것도 집을 파는 것도 너무 어려운 과제입니다. 언어의 기술처럼 고도의 매매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번 12.7 부동산 대책이 뒷북정책이 아닌 햇볕정책이면 좋갰습니다.


둔촌주공 전 부동산에 출시된 저가매물을 소개 합니다. 가격이 소폭 올랐습니다.


1단지 7.5평 33,000만원 1단지 16평 55,500만원 1단지 18평 59,500만원

1단지 22평 70,000만원 1단지 25평(지분大) 79,000만원

2단지 16평 55,000만원 2단지 22평 69,000만원 2단지 25평 78,000만원

3단지 23평 55,000만원 3단지 31평 69,500만원 3단지 34평 77,500만원

4단지 23평 55,000만원 4단지 25평 61,000만원 4단지 31평 68,000만원

4단지 34평 (지분小) 76,500만원 4단지 34평(지분大) 79,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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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드림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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