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며드는 서늘한 바람이 조석으로 살랑살랑 유난히도 많이 내린 비피해를 달래주는것 같아 넉넉한 마음은 느껴집니다

이른 추석에 제법 긴 가을이 이어질것 같네요^^

전세제도의 유일한 우리나라에 전세를 놓을수 있는 임대인의 사고방식이 차츰 바뀌도록 일조한 정부가, 근본이유조차 모르고 전월세상한제를 시행한다든지 가격상승에대한 쉐어부분의 함량이 높아 보증금이 올랐다든지 중개업자의 담합으로 올랐다든지 갖은 핑계로

그들의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이러니컬 하기만 하군요..

정상적인 시장의 흐름까지도 극단의 인위적인 틀에 맞춰 단기목적의 가격동결에 초점을 맞추려니 어이 그 부작용이 없으리요..

세월속에 모든 가치는 상대적으로 감가되기 마련일진대 그 가치의 소중함까지 몰아부쳐 외곬수적인 잣대로만 해석하려 하니 답은 이미

예전에 정해져 있었던것 아닌가?

톱니바퀴속에 남는게 없으니 소비가 어려워지고 하위계층또한 그대로 답습 당연한 귀결로 흘러감이 아쉽기만 할뿐이다

아무리 상위 몇% 떠들어댄들 결국 그들의 아량에 희비를 나타내는게 서민 아니겠는가?

차라리 이럴바엔 극단적으로 더 많은 이윤을 안겨줘 배분받는게 더 쉬울지도 모를일이다..

로또의 보금자리앞에 당첨률 희박한 그 곳에 그래도 베팅을 안할자 있겠는가?

정말 힘든 바늘구멍이래도 그 기대감은 인간이 지닌 최후의 자존심 일지도 모를일이다..

전세수요는 한 없이 늘어나고 매물은 줄어드니 가격은 오를것이고, 이를 해소하려 임대사업자의 세금완화 혜택은 자연스럽게 파생되고

다주택자의 세금감면, 거주제한철폐등 빨리 팔아 전세수요자들이 저렴하게 매입, 임차하도록 하려하나 이 난국에 어느누가 주택을 사리? ㅠㅠ

중간에 다주택자 혜택준다하여 성토가 끊이질 않고 잘못 끼운 단추가 발목을 잡고 있구나..

그건 예전부터 쭈우욱 이어진 일이니 누구탓, 새삼스러울것도 없는 일이다.

어쩌면 나라경기가 성장 할수록 전세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아질것이다..

즉, 여유가 있으면 대충 팔고 아님 월세로 할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팔리지 않으니 전세를 유지해야 편할것이고 그나마 어렴풋이 전세는

현 상황에서는 일정기간 유지 될것으로 보이니...

하반기 부동산 완화대책의 획기적인 변화 없이는 팰리스카운티 역시 약보합시장의 일원으로 남아있을것이며, 활발한 전월세 시장에

명분을 쌓아가는 입장으로 자리매김 될것이다..

중요한것은 기대심리의 변화가 단기간에는 어려움에 급반등의 경우는 없을지나, 정상적인 거래의 숨통을 틔워 원만한 시장질서를 유지해야 될것임은 시급한 일이기때문인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차세대 차후세대에게 찬란한 유산은 커녕 고통의 시련만을 남겨줄것인 이유에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