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이 그깟 밥상가지고 목숨 걸더니 결국 물러났다.
아울러 다음 시장은 민주당으로 갈 공산이 크다.
결국 한강 르네상스를 표방하며 계획했던 전략정비구역 및 유도정비구역은 모두 무효화 될 듯 하다.
여의도의 경우도 상업지구를 전면 취소하고 다시 기존처럼 2종주거지역으로 복원될 듯하다.
용산은 단계상 지금 취소하지는 않을 것이고 계속 진행될 것이다. 규모는 조정이 있을 수 있겠지만....
과거 여의도의 집값상승을 가져온 호재는 금융지구 및 전략정비구역 지정이였다.
그중 특히 집값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것은 전략정비구역 지정에 따른 상업지구로의 변경이였다.
여의도의 대부분의 아파트들은 과거 2종주거지역이고 용적률도 200% 안팍이 대부분이였다. 사실상 재건축은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불가능한 지역이였는데 상업지구로의 변경과 초고층 허용이 되었으니 투기꾼들이 몰린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금은 사실 다소 조정을 받았다. 서울시 요구대로 기부채납하고 나면 집평수가 줄어들 판국이니 당연한 조정이다.
하지만 만일 향후 아예 전략정비구역이 취소되고 나면 상당한 조정이 있을 것이다.
현재 시세가 비록 조정을 받긴 했지만 과거 호재 이전과 비교하여 아직 2억정도 비싼 가격이다.
전략정비구역 취소시 최소1억에서 2억정도 하락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기존부터 거주하던 사람이면 몰라도 차익노리고 온 사람들이라면 대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기타지역도 마찬가지이다. 전략정비구역 및 유도정비구역 지정으로 급등한 지역은 대피하는것이 상책이다.
강남지역도 피해를 보는곳이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강남엔 영향이 없을 듯하다.
오세훈의 전략은 서울의 중심을 용산으로 옮긴다는 것이였는데 사실상 물거품되고 향후에는 각자 부분적이 개발정도로 그칠 듯 하다.
확 뜯어고칠려면 기존 거주민 다 몰아내고 갈아엎어야 하는데 오세훈이 그렇게하다가 몰매맞고 물로났으니 향후 누가 시장이 되더라도 그런일이 되풀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어쨋거나 강남의 1위 사수는 상당기간 지속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