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잘 다녀왔습니다.






6월 1일 밤 비행기로 인도를 출발하여 6월 2일 오후 2시경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빡빡한 일정에 마음만 급하여 서울역행 직행열차로 이동하여 부산에 도착하니 저녁 8시가 되었더군요.

급하게 안경 하나 맞추고, 이마트 가서 필요한 물건 조금 구입해서 집에 들어가니 벌써 밤11시…

짐 풀고, 가져올 짐 정리하니 새벽 1시가 되었더군요.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모르게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서 5시 20분 다시 출발하여

부산역에 도착했습니다. 아침 6시 천안아산행 ktx에 몸을 실었어나,






혹시나 잠들어서 서울역으로 바로 가버리는 건 아닌가 걱정되어






눈을 붙일수가 없더군요…. 역시 소심, 소심~~













약간 연착된 기차에 내리니 8시 10분이었습니다.






9시 30분에 한도 분양 사무실에서 그랜다이져님과 약속이 되어 있어서






시간이 충분하였습니다.






혼자 주변지역 돌아보기 위해 일찌감치 도착을 했더니, 그제사 안심이 되더군요.






기차 하차하여, 한 층 아래로 이동하니 도심전철로 바로 환승되었습니다.






배방역 방향 전철은 한 시간에 4번이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그 시간은 학생들 등교시간이라 전철 이용고객은 주로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출근 시간으로 좀 늦은건지… 직장인들 모습은 보이지 않더군요.






배방역에 하차 하니8시 40분이었습니다.






환승하고, 전철 기다려서 배방역까지 이동하는데 30분 걸렸더군요.






한시간에 4번 운행하는 전철은 시간을 잘 맞추면 이동시간이 단축되겠죠.













배방역에 내려서 보니 배방역 건너편에 택지조성지구가 거의 마무리가 되어






도로 확장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위성지도상에 나와있는 논밭 지역이 택지 조성되어 한창 공사 마무리 중이었습니다.






이곳은 아산시에서 택지 조성하여 일반인에게 분양되어






주거, 상업, 문화시설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합니다.(쥬빈메타님의 상세한 설명)













배방역에서 천천히 걸어서 한도아파트로 향했습니다.






삼정그린코아 아파트가 외부도색이 끝난 상태로 깨끗하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귀여운 한도는 삼정에 가리어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주 천천히 걸었습니다.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을 발휘했습니다. -à 아줌마의 팔뚝 힘~~






한국 갈 때 마다 필요한 물건을 보따리 장사 수준으로 가져오곤 했는데,






이번에는 혼자 여건이 안되서 줄이고 줄인 것이 그래도 15kg의 짐이 되었습니다.






그 짐가방을 끌고서 도저히 빨리 걸을 수는 없었지요.






덕분에 인근 도로, 건물, 진입거리, 시간 등을 충분히 볼 수 있었지요.

배방역에서 아파트까지 천천히 걸어서 20분 소요되었습니다.













들어서는 입구에 공수지하도가 있더군요.






차량은 지하도로, 사람은 지상 윗길로 다니는데…






요즘 같으면 절대 그런 비효율적인 도로 설계는 하지 않았겠지만,






인근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까지는 사용 인구수가 적었을 테니,충분했겠지요.






삼정그린의 약 2,200세대의 입주가 되려면, 어떤형태로든 진입로 공사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수 지하도가 철거되어야만 왕복4차선 진입로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이곳이 정비 된다면 한도 입구가 반듯한 거리로 다시 정비 될 것 같더군요.













한도쪽 들어가는 진입로에는 상가는 크게 형성되어 있지 않았고,






몇 곳은 공실로 비어 있었습니다.






입구사거리에 은행은 모두 정비 되어있었습니다.






도로는 반듯하게 정비되어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있는 모습이 현대도시 같았지만,






길의 분위기는 한산한 시골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향후 삼정그린이 입주하고, 입구의 택지개발지구에 상업시설이 완성되면 한도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정그린은 외부도색이 마무리 되어 있었고, 상가도 마무리 되어 있었으며,






아직 조경은 시행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아파트 주 진입로가 완성되고 준공 승인이 나기 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더 소요될 듯






보였습니다.






삼정그린은 16평1800세대, 23평 약400세대로 소형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입주시점에 단기적인 물량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여지더군요.






한도 소형에도 일부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입주 후 2년 정도 지난다면






삼정그린 분양가와 한도의 매가 차액의 50% 정도 선까지 상승여력이 충분 할 것으로 예상되어

한도아파트 쪽에서 본다면 삼정그린의 입주가 효자 노릇을 해줄 듯 합니다.













한가지 염두해 둬야 할 것은 한도에는 이미 세입자들이 입주 완료 된 상태이지만,






새아파트의 입주시점에 계약갱신 세입자들의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시적으로






전월세금을 인상을 미루던지, 약간 낮게 책정하여 2년을 세월을 보낸다면






큰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개인적인 소견)













한도는 17평에서 32평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입주민 연령대 및 직업군도 다양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삼정그린은 전체가 소형이니 젊은 사람들이 주가 될 것이며,이들과 한도의 소형평수 젊은 입주자들의 저력이 주변 상업, 문화시설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인근의 새로 지은 아파트는 20평 전후 소형이 거의 없어, 산업지구 젊은 근로자들






특히 삼성전자 하청업체 직원들이 한도, 삼정을 선호 할 수 밖에 없는 입지조건인듯 합니다.













잔금 정산 및 은행업무를 마무리 하고, 아파트 상가에서 콜택시를 불렀습니다.






콜택시를 타고 천안아산역까지 이동하니 15분이 소요되었고, 택시요금은 7,300원이 나왔습니다.

이곳 택시의 기본 요금은 2,300원이더군요(부산은 2,200원)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근거리였습니다.













제가 한도를 다녀온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 한도아파트를 통해 제 노후가 편안해 질 듯~~ 합니다 ㅎㅎㅎ ”













공기도 좋았고, 그랜다이져님과 쥬빈메타님의 상세한 안내와 깔끔한 서류처리로 짧은 시간에

업무를 처리해주셔서, 돌아오는 길은 느긋하게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그날은 저 혼자 마음이 바빠서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리고 왔네요.






여러 가지 도움 주시고, 제 개인적인 사정까지 배려해서 업무 처리 해주신






마법사님과 카페지기님들께 모두 감사 드립니다.



이상 1박3일 한도아파트 방문을 위한 한국 방문기였습니다.

적다보니 수다가 길어졌네요.ㅎㅎ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역시 대한민국 아줌마 입니다... 팔뚝힘 + 수다꾼








** 부산에 제가 임대하고 있는 건 거의 월세가 후불 이었는데, 한도는 선불이 더 많더군요.






이 또한 산업지구의 특징인 듯 합니다.







** 배방역앞 택지조성지구에 찜질방 하나 할 수 있으면 끝내 줄듯~~




찜질방 하고프지만... 돈~~ 쩐이 없는 관계로..


출처: 소액부동산마법사 (작성자: 물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