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있어 가장 많이 움직이며 바쁘게 살았던 한해입니다.

작년초까지만 해도 부동산에 대하여 막연하게 알면서 어설픈 지식만가지고 그냥 저냥 운좋게 투자를 해왔습니다. 정말 운좋게 대형평형위주로 매매와 매도를 거듭하며 세월을 잘만난덕분에 큰 어려움없이 부동산투자를 해왔었습니다.

작년 어느날 노후대책에 대하여 곰곰히 짚어보니 개인연금 국민연금이 나오면 약간의 현금과 부동산만 있으면 걱정없으리란 생각이 완전히 잘못된것임을 깨닫게 되었지요. 직장인들이 50대 중반이면 퇴직을 하게되고 그 시기에는 자녀들이 아직 학생인경우가 대부분이며 결혼을 앞두고 혼사비용이나 그외 써야될 돈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지요. 그동안 부은 연금은 61세 이후에나 나오고 믿었던 개인연금보험은 설계시 달콤하게 제시한 프러스알파(배당금)는 거의 전무하여 실제로 내손에 쥐는 액수는 쥐꼬리 만큼밖에 안되는 경우가 비일비재입니다.

반면 평균수명은 연장되어 앞으로 90세 이상은 살수 있을텐데 그긴세월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생각해보게되더군요.

머리싸매고 궁리하였지요. 어떡하면 노후에 돈걱정없이 30년이상을 살 수 있을까를....

서점에가서 노후대비책을 많이도 샀습니다. 인터넷도 열심히 들여다보고.. 그러던 어느날 소형아파트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알게된 카페를 통해 깨닫게 되었지요.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더라구요.

그즉시 로보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를 부부가 같이 독파하면서 어렴풋이나마 부동산의 가치투자와 현금흐름에 대하여 개념이 잡히더군요.

그리고 1년.. 그동안 분당아파트 처분하고 전국부동산을 발로뛰며 소형평형으로만 매집하였습니다. 거의 월세로 은행대출끼고 구입하였습니다. 이제는 좀 쉬려고요.

사실 양도세 영구일반과세 특례기간이 올12월로 마감되는줄 알고 좀 서둘렀습니다. 취,등록세도 현재 50%감면시행중이죠. 연장계획은 있지만 다주택자에게는 혜택을 안줄지도 모른다니까 부지런좀 떨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시간에 투자하려고요. 월세가 자라고 시세차익은 덤으로 생각하며 조용히 관망하겠습니다. 조급하게 생각안합니다. 어차피 소형은 떨어질일은 거의 없을테고 월세수익은 시간이 가면 인플레와 더불어 오르겠지요.^^

우리 카페회원님들에게 투자에 있어 도움이 되드리고 싶은 마음에 적어보았습니다.

모두 부자되세요.^^
[출처] 이젠 시간(세월)에 투자하려고요.. (소액부동산마법사) |작성자 장수풍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