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7.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부산 대전 찍고 서울은 언제?


집값 상승의 진원지가 무색하게 서울의 부동산 시장이 냉랭하다. 지방보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비싼 수도권도 말할 필요가 없다.

부산지역 분양 시장만이 순풍에 돛단듯 승승장구 고공행진이다. 심지어는 웃돈이 7,000만원이나 붙은 곳이 있다는 소식이다. 문제는 집값 대비 어마어마한 가격인데도 전혀 규제가 없다는 것이다. 실수요자 보다는 투자자가 많다는 것도 문제이다.

부산發 뜨거운 열기가 과학밸트를 타고 대전으로 이동중에 있다. 과학밸트와 세종시가 들어설 지역의 땅값은 수천만원 오를 것을 예상하며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는 보도이다. 아파트 분양 또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것이 감지된다.

거래활성화라면 단연 서울發 대전 찍고 부산으로 내려가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거늘 역(逆)으로 부산에서 시작해 대전을 지나 서울행이다.

서울지역에는 희비가 교차하는 소식이다. 인근 시세의 80~85% 가격으로 준강남권에 공급할 보금자리주택 소식이다. 불가피하게 집값 하락을 가져올 수 있어 가진자와 못가진자 가슴에 한바탕 회오리가 지나갈 조짐이 예상된다. 고덕, 강일3, 강일4,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4곳이 5차 보금자리주택 지역으로 선정 1만 5천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니 주택 수요자의 일부가 로또 아닌 그래도 로또에 가까운 보금자리주택을 기다리기 위해 또 전세로 눌러 앉을 수도 있다는 예고이다.

이래저래 부동산 시장은 정부가 4번에 걸쳐 내놓은 주택거래활성화 정책과는 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취득세,양도세 절세 등 혜택을 줄줄이 안겨줘도 매수세는 부재중이다. 거래 단절로 인한 집값 하락을 집값 잡았다고 해석하면 어불성설(語不成說) 이겠지요.

지방은 훈풍 서울은 냉풍 5·1 부동산 대책에서 걱정했던 지방자치단체 세수 보전을 역(逆)으로 지자체에서 받아야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잦은 대책으로 뒤죽박죽 얽힌 부동산 사이클이 제자리를 찾가까지는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어쩌면 일정한 사이클 없이 정부의 정책에 따라 수시 변동하는 부동산 시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정부의 정책을 거스를 수도 없고 계란으로 바위치기는 더더욱 할 수 없고 정부의 정책을 이용해 이익을 취하는 것이 상책이다.

지금 매매시장에 뛰어든 투자자를 정부 정책의 덕을 보는 수혜자라고 표현하면 억측일까? 3년 보유 1가구1주택자라면 양도세 혜택(6월 임시국회 통과시)을, 취득세 혜택을 취하게 된다. 그런 조건으로 2단지 22평(지분 25.78평)이 5월 14일 거래되어 5월 17일 현재 7건의 매매거래가 되었다. 매수자는 평당 3,000만원을 밑도는 가격으로 저가매물을 잡은 것이다. 현재 둔촌주공 부동산 시장에는 서너건 정도의 저가매물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하여 궁금하신점 문의 바랍니다.

둔촌주공 드림공인

다음카페 둔촌주공 드림공인 http://cafe.daum.net/dream4789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