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한도 아파트 투자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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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투자 경험담 | 투자경험담(실패담,성공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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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3살 순수영혼입니다.

직장생활은 만6년 채우고 7년차입니다.



대학교 4학년때 부터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돈 맛(?)을 알아버려서 취업을 했습니다.

대학교 시절에는 과외한 돈을 모아서 종자돈은 천만원 정도 마련했습니다.

워낙 보수적인 투자 방식을 고집하던 때라 적금/예금만 했습니다.



취업을 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돈을 모으다 보니 이것저것 책에서 배운대로 해보았습니다.

cma계좌도 개설하고 장기주택마련저축도 가입하고 개인연금도 가입하고 적금은 여러개로 쪼개서 가입하고,

세테크가 최고인 줄 알던 시절이라, 소득공제에 주력했습니다.

이 당시도 매우 보수적이어서 적금/예금 위주로 투자했습니다.



1. 부동산

1-1. first house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한 것은 2007년 입니다. 이 때 미치도록 '집'이 갖고 싶었습니다.

부동산 불패의 믿음 때문인지 내 집 한칸 마련은 필수라고 생각해서인지 부동산의 하방 경직성을 믿어서인지

아무튼 미치도록 갖고 싶었습니다. 주말에는 모델하우스 구경도 가고 오래 묵혀둔 청약 통장을 가지고 닥치는 대로

청약 신청을 했습니다. 로또라 불리우던 판교도 떨어지고 경쟁률 2:1 아파트도 떨어지고 정말 많이도 떨어졌습니다.

당시 가점제 도입이 된다고 하여, 부양가족도 없고 젊었던 저는 가망 없다고 생각하고 도입 前 어떻게든 분양을

방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늘이 도우셨는지 경쟁률도 10:1이었는데 덜컥 서울 뉴타운 지역 26평 아파트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 때

그 기분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3.6억원 정도의 분양가였지만 일단 어떻게든 돈은 마련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계약하였습니다. 주변 아파트 전세금 확인해보니 입주시에 전세 2억원은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내가 살 집도 아닌데 옵션은 왜 풀옵션을 선택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이 나옵니다. 입주 초기에는 물량이

많아서 보증금 1억에 월세 35만원에 반전세 놓았고 1년만에 세입자 사정으로 나가면서 2009년 2억원에 전세를

주고 있습니다.

다행히 부동산 불황기에도 분양가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았고 현재 4억원 정도 하니 첫 투자치고는 괜찮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앞으로 뉴타운 3구역 4구역 완성되는 2012년~13년 정도 되면 조금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목표가는 분양가 + 1억원으로 4.7억원 정도 입니다.



1-2. second house

2010년 初 우연히 '소부마' 카페에 가입하였습니다. 매일 한 두시간 정도는 재테크 카페나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곤

하는데, 정말 우연히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당시는 현재 6-1인 이림이 주력상품(?) 이었습니다. 매력적인 실투금을

보고 마법사님께 전화 드리고 고민하던 차에, 당시만 해도 그래도 1기 신도시에 투자를 하는게 낫지 않겠나라고

생각하여 분노의 검색질 끝에 7호선 개통 예정 지역인 부천 소형 13평 아파트에 투자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매수자 우위

시장이었기 때문에 부동산에 '급매' 나오면 연락달라고 해서 계약했습니다.

현금 흐름이 아닌 자본 이득에 투자했던 件입니다. 1.28억원에 매수해서 7천만원 전세를 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자본 이득이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만 2012년 7호선 개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세가는 500만원 ~ 1,000만원까지

올랐습니다.

목표가는 매입가 + 2천만원으로 1.5억원 정도 입니다.



1-3. third house

세번째는 소부마와 인연을 함께 합니다. 저는 부천에 투자했지만 이림의 성장 과정은 카페를 통해서 잘 보았습니다.

꼭 서울 근교에만 투자해야 하는 것은 아니구나라고 제 고정관념은 깨주었습니다. 6-2는 생각보다 빨리 지나가서

6-3에 투자를 결심하고 작년 11월 마법사님을 만나서 상담 받고 바로 구매 결정 했습니다.

6-3에 제 실투자금은 0원입니다. 모든 투자금은 대출로 충당하였고 월세 - 대출이자는 8만원 정도 수준으로 無에서

有를 창조했습니다. 이 투자의 가장 큰 risk는 대출금리 인상으로 투자금 中 3천만원은 3년 고정금리로 진행하였습니다.

마법사님께서 소개해주셔서 정말 제 대출 이력 中 가장 편하게 방문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투자하고 나서 카페에서 준 부자들의 음모를 읽으니 이것이 바로 '파생상품' 이더군요. 6-3 투자는 현금흐름을

만들어 내는 투자였고, 앞으로도 이런 투자에 주력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목표가는 카페 구호인 장기적으로 '월세'를 받는 것입니다.



2. 펀드

저는 직접 투자는 하지 않습니다. 직장인의 본연의 임무(?)를 상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대신 일할 누군가를 고용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펀드는 2006년 공부하는 셈치고 한 달에 40만원 정도씩만 적립식으로 하다가 2007년 초에 예금 목돈도

마련되고 어느 정도 투자 수익에 재미가 붙어서 전 재산을 올인하기 시작합니다.

당시는 자고 일어나면 신고가 갱신될 정도의 좋은 장이어서 저도 모르게 욕심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쇼핑하듯이 펀드에

소위 몰빵을 해서 평가액이 수천만원, 수익률도 수개월만에 20%이상 이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에게도 권하고 아 이런 세상이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금융 위기가 오고 회복되겠지 회복되겠지 하던 펀드는 반토막 나기 시작합니다. 항상 투자는 여유금으로 하고

현금 비율을 유지하라던 기본적인 룰을 욕심에 눈이 멀어 지키지 못했던 거죠. 비싼 수업료를 내고 배웠습니다. 결혼도

가까워오고 어쩔 수 없이 펀드를 천만원정도 손해 보면서 결혼 준비 자금만큼만 팔았습니다.

다 팔면 지는 거라고 생각하고 원금 4천만원정도 남겨 두었는데, 3년이 넘게 지난 지금은 회복하고 15% 정도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kospi 2300 부근에서 일부는 수익실현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금

금은 올해 첫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2010년 3월 정도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배팅했고 인플레이션이 오면

실물자산인 부동산 및 금, 원자재 등이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원유 등도 사고는 싶지만 부피가 너무 큰

관계로 세계 공통 화폐인 '금'에 투자했습니다.

공부하는 셈치고 800만원만 투자 했는데 11월 정도에 25% 이익이 발생했습니다. 투자 원금 400만원은 회수하고 아직

인플레이션이 안 끝났다는 생각에 천만원 더 투자했는데 아직까지는 성적이 별로 좋지 않네요.





아무튼 인플레이션에는 실물 투자가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올해 물가를 잡지 못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잡으려고 하면 더 잡히지 않는 것이 물가겠죠. 더불어 부동산을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전세난은 다주택자의

숨통을 열어 주지 않는다면 잡히지 않겠죠. 세상 사람들은 생각보다 똑똑하니까요. 올해 거래 활성화 대책이 많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으로 제 투자기를 마칩니다. 마지막으로 소부마 투자 물건들은 정말 값진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